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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051
한자 蒙山
영어공식명칭 Mongsan Mountain
이칭/별칭 몽산성(夢山城),성산(城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면천면 송학리순성면 성북리|순성면 백석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여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몽산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송학리|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백석리
해당 지역 소재지 몽산 - 충청남도 당진시 지도보기
성격
높이 299m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송학리, 순성면 성북리백석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몽산(夢山)몽산성(夢山城), 성산(城山)이라고 부르며, 당진시의 면천면 성상리, 송학리순성면 성북리, 백석리에 걸쳐 있는 높이 299m의 산이다.

[명칭 유래]

몽산의 산봉우리가 뭉툭하게 되어서 ‘몽산’이라고 칭했다고 전한다. 원래 몽산의 산봉우리는 뾰족하고 꽃이 피지 않았었는데, 산봉우리가 뭉툭하게 변한 것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옛적에 아미산에는 용이 살고 몽산에는 지네가 살았다. 지네는 황량한 몽산과 달리 꽃이 만발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미산을 시기해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아미산 용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네를 퇴치하기 위해 묘안을 짜냈다. 몽산 쪽으로 지네가 싫어하는 두꺼비 진액과 약쑥을 태워 날리기로 한 것이다. 이들의 계획은 적중했다. 두꺼비 진액과 약쑥 향에 고통스러워하던 지네는 결국 괴성을 내고 죽었다. 지네가 죽자 몽산 산봉우리가 뚝 떨어져 나가 뭉툭해졌다. 따라서 산봉우리가 지금처럼 뭉툭하게 되어서 ‘몽산’이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몽산에는 진달래꽃이 유명하며, 잡목과 함께 소나무도 혼재하고 있다. 조선 시대 면천군의 진산으로 성황사가 산 정상에 있었으며, 산 능선을 따라 몽산성의 일부가 현재도 남아 있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몽산석성의 둘레가 543보이고 겨울이나 여름이나 마르지 않은 우물 2개와 군창이 있다.”, 또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면천 편에 “몽산성은 돌로 쌓았으며 주위가 1,314척, 안에 우물이 2개 있는데, 지금은 폐정되었다[夢山石城築周一千三百十四尺內有二井今廢].”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면천 편에도 “몽산이 면천 관아의 북쪽 4리에 있다. 마산(馬山)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주산(主山)이 된다.”라고 적혀 있다. 또한 “몽산성은 돌로 쌓았는데, 주위가 1,314척이다. 안에 2개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은 못쓰게 되었다. 면주(沔州)이던 때에 이곳에 관아가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김정호의 『대동지지(大東地志)』 면천 산수 조에, “몽산은 북쪽 4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청구도(靑邱圖)』,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면천]와 『1872년 지방 지도』[면천]에 몽산(夢山)이 표현되어 있다. 『조선지지 자료』[면천]에 “몽산이 읍내면 북문리에 있다.”라고 적혀 있다. 고적 명소 명에서 “몽산성지가 읍내면 북문리 몽산에 있다.”라는 내용도 확인된다. 『조선 지형도』[해미]에는 면천읍치 북쪽에 몽산이 있는 것이 확인된다. 1933년 발행된 『조선 환여 승람』에는 “몽산이 읍의 진산(鎭山)으로 산허리에 석굴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몽산에는 산성, 성황사, 석굴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몽산은 북쪽으로 당진시의 최고봉인 아미산과 이어지며, 북서쪽에 다불산이 있다. 몽산은 옛 몽산성 흔적이 현재 곳곳에 남아 있으며, 가끔 기와와 성돌 파편이 보인다. 현재는 주민들의 등산로로 이용되고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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