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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082
영어공식명칭 Ansum Island
이칭/별칭 내도(內島)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추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안섬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지도보기
성격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있는 섬.

[개설]

안섬송악읍 고대리 고잔에서 서쪽 100m가량 떨어진 섬이었는데, 1960년 유두목 다리를 놓으면서 육지 왕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1965년 연륙교가 가설되면서 도보로 육지 나들이가 가능하게 되었고, 1976년 새마을 사업으로 다리가 확장된 후에 버스 운행이 가능해졌다. 현재는 간척으로 완전 육지화되었다. ‘안섬’은 안섬에 살고 있는 마을을 말하기도 한다.

전에는 어업의 중심지로 파시가 설 정도로 컸으며 멀리 황해도 앞바다까지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명칭 유래]

아산만의 안쪽[內]에 있는 섬[島]이라 하여 안섬[내도(內島)]이라 불렀다. 조선 시대 홍주목 소속의 월경지였던 신평현 신북면 소속의 땅으로 '홍주안섬', '홍주내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자연환경]

원래 우리나라에서 조석 간만의 차가 약 9m 내외로 가장 큰 아산만한진성구미 사이의 간출퇴(干出堆)의 북쪽에 있는 유인도였으나 1960년에 돌로 쌓은 제방으로 고잔과 연륙되었다. 조선 총독부가 발행한 『조선 지지 자료』(1918)에 의하면, 해안선이 6,500m, 면적은 0.119방리, 최고 지점의 진고(眞高)는 40.3m로 나와 있다.

[현황]

1973년에는 88가구의 어가가 살았으며, 상록 초등학교 분교가 있어서 132명의 학생이 다녔었다. 현재는 현대 제철에 둘러싸인 한적한 바닷가 포구 마을이다.

친수 해안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고대리항 무인 등대인 빨간 고대리항 방파제 등대가 만들어져서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넓게 탁 트인 서해 바다의 풍경이 시원함을 더하는 안섬의 빨간 등대는 여행객들의 ‘포토 존’으로 알려져 있다. 당진시는 제2차 연안 정비 사업[2010~2019년]의 1단계 사업인 안섬 지구 친수 연안 정비 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하여, 2016년 4월 29일 준공했다. 안섬 포구 해안 침식을 예방하기 위해 호안을 정비했고, 항만 운영 센터 연결 도로를 개설했으며, 포구 안쪽에는 고대리항 방파제 등대와 어울리는 14,000㎡ 규모의 친수 공원도 조성되었다.

안섬은 예로부터 아산만의 어업 전진 기지로 한때 황해도 앞바다까지 나가서 고기를 잡던 곳이었다. 그에 따라 출어민의 무사 안녕을 비는 풍어제가 남아 있으며, 현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당진 안섬 당제가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어업은 명목만 유지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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