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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165
한자 唐津
영어공식명칭 Dangjin Rice Wine
이칭/별칭 탁료(濁醪),탁주(濁酒)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융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1933년 - 신평 양조장 막걸리 생산 시작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2006년 - 하나 주조 면천 샘물 막걸리 생산 시작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2008년 - 신평 양조장 백련 막걸리 생산 시작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2009년 - 순성 왕매실 막걸리 생산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 백련 막걸리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2010년 - 성광 주조 미담 막걸리 생산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 성광 주조 미담 막걸리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 대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 면천 주조 면천 샘물 막걸리 생산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6월 - 신평 양조장 3대 김동교 대표 막걸리 주점 셰막 운영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순성 왕매실 영농 조합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신평 양조장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살균 막걸리 부문 대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 신평 양조장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약주·청주 부문 장려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 신평 양조장 영국 주류 품평회 동메달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6년 - 신평 양조장 6차 산업 우수 사례 경진 대회 경영체 부문 우수상 수상
지역 내 재료 생산지 신평 양조장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평로 813[금천리 350-1]지도보기
지역 내 재료 생산지 순성 왕매실 영농 조합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매실로 398[봉소리 1419-1]지도보기
지역 내 재료 생산지 당진 면천 주조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동문1길 11-23[성상리 693-1]지도보기
지역 내 재료 생산지 성광 주조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봉소길 41[봉소리 839-3]지도보기
성격 주류
재료 쌀|누룩|이소말토올리고당|매실액
계절 사계절

[정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술.

[개설]

막걸리는 맑은술을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짠 술로 알코올 성분이 적으며 맛이 텁텁하다. 당진 지역의 막걸리는 면천 샘물 생막걸리, 순성 왕매실 막걸리, 미담 막걸리, 백련 막걸리 등이 있다.

[연원 및 변천]

신평 양조장은 1933년에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 잡은 80년 이상 삼대째 이어 오는 당진의 대표 막걸리 제조 회사이다. 2008년에 백련 잎을 넣은 깔끔한 맛의 백련 막걸리를 생산하여 2009년에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3대 김동교 대표는 사업을 확장하여 2011년 6월 서울 가로수길에서 막걸리 주점 '셰막'을 개업하여 운영 중이다. 2012년 농림 식품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살균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약주·청주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3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알려진 '영국 주류 품평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2016년 '6차 산업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경영체 부문 대상 중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축산 식품부와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서 전국 2개소 중 1곳으로 선정되어 지역 관광과 더불어 전통주 체험 관광도 즐길수 있는 백련 양조 문화원을 운영 중이다.

면천 샘물 막걸리는 2006년 하나 주조에서 면천 샘물 막걸리를 생산하다가 2010년 박경하 사장이 인수하여 면천 주조 주식 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여 면천 샘물 막걸리를 동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순성 왕매실 막걸리는 2009년 고려 대학교와 신성 대학교가 합동으로 개발한 막걸리이며, 순성 왕매실 영농 조합 황철연 대표가 2012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광 주조 주식회사 성기욱 대표는 서울 탁주에서 40년을 근무한 경험을 살려 2010년 당진시 순성면에 성광 주조 주식회사를 창업하여 미담 막걸리를 개발하였다. 창업한 해인 2010년 미담 막걸리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만드는 법]

면천 샘물 막걸리를 생산하는 당진 면천 주조는 국내 발명 특허인 제국기[누룩의 규격 품질을 자동으로 맞추어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계]를 사용해 막걸리의 맛을 기후 변화에 관계없이 균일하게 유지한다. 엄밀하게 온도 제어가 되는 저온 상태에서 막걸리를 장기 발효로 충분히 숙성시키면서 숙취 현상이나 트림, 시큼하고 텁텁한 맛을 해결했다. 쌀 90%와 이소말토올리고당 등을 약 10% 사용한다. 이에 따라 막걸리의 맛이 경쾌하고 부드러우며, 단맛과 사이다 맛이 느껴진다.

순성 왕매실 영농 조합에서 생산하는 생막걸리인 왕매실 막걸리는 천연 구연산을 함유시켜 맛이 달콤하고 산뜻하다. 막걸리에 매실액을 첨가하여 매실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왕매실 막걸리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찾는 경향이 있다. 막걸리의 주재료는 모두 순성에서 재배된 것을 사용한다.

성광 주조에서 생산되는 미담 막걸리는 쌀 100%에 이소말토올리고당 10%를 첨가한다. 최대 하루 5만 병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고가의 균 배양기 및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숙성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담 막걸리는 15일 정도 저온에서 장기 발효를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천천히 숙성시킬수록 트림이나 숙취가 없고 텁텁한 맛 대신 맑은 맛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술은 처음 밑술을 효모 배양하고 5일쯤 지나서 고두밥을 두 차례에 나누어 술덧을 하고 술 거르기 직전에 소량의 팽화미와 아스파탐을 넣는다. 삼양법 같은 이양법을 사용해 비교적 장기 숙성을 하는 것이다.

신평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로 청와대 만찬주로 잘 알려진 백련 막걸리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다. 백련이란 이름이 상징하듯 순백의 이미지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청남도 당진 대표 농산물인 해나루 쌀을 주원료로 하는데,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백련 잎을 첨가하여 80년 전통의 발효 전통으로 빚어 낸 고품격 막걸리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막걸리는 서민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식량 사정에 따라 재료를 달리 하기도 했다. 일제 말기에는 식량이 부족했고 광복 후에도 만성적인 식량 부족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외국산 양곡을 많이 도입하였다. 따라서 1964년부터 막걸리 생산에 쌀의 사용이 금지되었고, 밀가루 80%, 옥수수 20%의 도입 양곡을 섞어 술을 빚었다. 밀가루를 사용하자 주질이 떨어졌고, 그로 인해 서민층은 소주로, 중산층 이상은 맥주와 양주를 찾게 되었다. 그 뒤 쌀 생산량이 늘고 소비량은 줄어 쌀이 남아돌게 되었다. 그래서 1971년부터 쌀 막걸리를 다시 허가하였다. 그러나 규격화된 제조 방법 때문에 옛 맛이 나지 않았고, 값도 비싸서 1년 만에 쌀 막걸리가 사라지고, 다시 밀가루로 빚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막걸리 열풍 등으로 쌀 막걸리가 다시 사랑을 받으며 우리의 전통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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