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에 있는 황토를 이용한 농촌 체험 마을.

[개설]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는 예로부터 양질의 황토 토양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여 황토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립 경위]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의 영전 황토마을은 천혜의 자원인 황토를 이용한 체험 관광 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침체되어 가는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로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농산물 등을 소개하기 위해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변천]

영전 황토마을은 2004년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었다. 2005년 당진시 지정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되어 12~15명의 회원으로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월 제7회 농촌 사랑 대상 국무총리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체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성]

영전 황토마을은 황토 염색 체험과 황토 찜질방, 도자기 제작, 짚풀 공예 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봄에는 표고버섯 따기, 봄나물 채취, 떡 만들기, 모내기 체험이 있다. 여름에는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고추 수확, 노각무침 만들기 체험, 가을에는 고구마 캐기, 밤 줍기, 황토배 따기, 메뚜기 잡기, 겨울에는 고구마묵 만들기, 두부 만들기, 고추장 담기, 떡메치기, 연 만들기의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영전 황토마을은 현재 72가구에 인구 302명이 거주하며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는 17년째 미풍양속을 지키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리고 마을을 지나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장승제를 지낸다. 영전 황토마을은 예로부터 양질의 황토 토양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청정 농산물로서 황토배를 비롯하여, 당진시 명품 브랜드인 해나루쌀, 표고버섯 등의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황토권역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