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문봉리에 있는 낙농 체험 목장.

[설립 목적]

아그로랜드는 농업(Agriculture)과 육지, 땅(Land)의 합성어이며, 오랫동안의 낙농 경험을 축적한 낙농업을 토대로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생생한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을 바탕으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소중한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아그로랜드는 1968년 태신 목장 전신인 ‘평택 농장’을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1978년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1092-135에 태신 목장을 설립하였다. 초창기 낙농업을 위주로 목장을 운영하다가 2003년 원유 쿼터제의 실시로 경영의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며, 2005년 원유 쿼터를 매각하여 낙농을 포기하고 한우를 입식하였다. IMF 이후 소값 폭락을 계기로 비육우 규모를 2,500두 가량으로 확대하고, 천안과 수원에 비육우 전문 매장을 설치 운영하였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아그로랜드 낙농 체험 목장을 개장하였고, 2005년 2월 2일에 낙농 진흥 회장 낙농 체험 목장 인증서를 받았으며, 2011년 5월 27일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우수 체험 공간 지정 인증을 받았다. 2014년 4월 10일에 청소년수련 활동 인증 위원회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았으며,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낙농 체험을 제공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그로랜드는 어린이와 온 가족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아지 우유 먹이기, 우유 짜기, 소꼴 주기, 초지 체험, 트랙터 타기, 치즈 만들기, 승마 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낙타 타기 체험, 마차 타기, 새모이 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아그로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목장으로 아이들이 젖소와 한우, 양, 말들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부지 991,735㎡[30만 평], 초지 132,231㎡[4만 평], 축사 시설 16,528㎡[5천 평]으로 한우와 유우 2천 마리, 말, 염소, 양, 토끼, 돼지, 오리, 거위, 기러기 들을 사육하고 있다. 우유는 1일 200Kg, 육우는 월 100두를 생산하고 있다.

목장 시설로는 수영장, 캠핑장, 실내 승마장, 눈썰매장, 두 개의 방목 초지,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주요 시설들을 런 트레일(Learn Trail), 펀 트레일(Fun Trail), 아트 트레일(Art Trail), 트렉터 트레일(Trackter Trail)로 구분하여 관람객들이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현재 김영배를 대표로 하여 약 20여 명의 직원들이 목장과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개방 시간은 하절기는 10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는 10시부터 17시까지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아그로랜드는 국내 최초의 1호 낙농 체험 목장으로 당진 시민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쁨을 주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