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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443
한자 -唐津-多樣-祝祭
영어공식명칭 Strong Dangjin's Various Festivals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융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안틀모시길 11[기지시리 49-1]지도보기
소재지 남이흥 장군 문화제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충장1길 73-52[도이리 400-1] 충장사 일원|당진시지도보기
소재지 심훈 상록 문화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상록수길 97[부곡리 251-2] 필경사지도보기 일원|충청남도 당진시 대덕동 어름 수변 공원지도보기
소재지 다문화 대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시청1로 1 당진시청지도보기 대강당, 주차장
소재지 건강 가정 대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시청1로 1[수청동 1002] 당진시청 대강당, 주차장
소재지 당진 해나루 황토 감자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송악로 1024[부곡리 187-8] 상록 초등학교지도보기 일원
소재지 순성 왕매실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매실로 398[봉소리 1419-1] 순성 왕매실 영농 조합지도보기
소재지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체육 공원지도보기
소재지 왜목 마을 해돋이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왜목 마을 지도보기
소재지 순성 매화 벚꽃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당진천지도보기변 벚꽃길
소재지 은봉산 벚꽃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은봉산지도보기
소재지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동문 1길 3[옛 면천 초등학교 교정]지도보기|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2길 25-21 당진 문예의 전당지도보기|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문봉리 원문봉 진달래 동산
소재지 장고항 실치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지도보기
소재지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관광지지도보기
소재지 한진 포구 바지락 갯벌 체험 축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 포구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개설]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는 역사, 인물, 자연환경, 특산물, 여성과 다문화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연중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당진, 역사에 물들다]

충청남도 당진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가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 축제이다.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전승되고 있는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다. ‘기지시’는 한자로 ‘기지시(機池市)’로 쓰는데 기지시리에서는 틀무시, 틀모시, 틀못 등으로 부른다. 전설에 따르면 기지(機池)는 풍수적으로 옥녀가 베 짜는 형국이기 때문에 베를 짜서 마전하는 시늉으로 줄다리기가 생겼다고 전한다. 옛날 이 일대에 액운이 겹쳐 사람이 다치고, 대낮에도 호랑이가 출몰하고, 한나루 인근 5개면이 바다에 가라앉고, 민심이 흉흉해졌다. 그래서 윤년이 드는 해에 인근의 마을 주민들이 극진한 정성으로 당제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해서 모든 재난을 몰아내고 예방하며 태평하게 잘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기지시 줄다리기의 역사를 500여 년으로 보는데 토정 이지함이 1576년 아산현감으로 있을 때 한진 사람들에게 변고가 있을 것이니 대피하라고 했으나 듣지 않아 걸인청(乞人廳)을 지었다고 하는 추정 가능한 근거를 보면 430년 정도가 된다. 이처럼 긴 역사를 가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매년 4월 초순에 열리는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 축제에 쓰이는 줄은 전체 길이 200m, 줄 지름 1m, 전체 무게 40톤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하는 인원이 대규모인 까닭도 이 때문이다. 물위[수상]과 물아래[수하]로 나뉘어 줄을 당긴다. 수상이 이기면 국태민안(國泰民安)이고, 수하가 이기면 시화년풍(時和年豊)이다. 이처럼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는 승패를 가리는 행사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참가하여 어느 쪽이 이겨도 흥이 나는 모두의 축제이다.

[당진, 남이흥 장군과 심훈 선생을 기리다]

남이흥[1576~1627] 장군은 1602년(선조 35) 27세에 무과 급제해 장연 현감과 용천 군수, 해령 부사 진주 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1624년에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 데 일조했다. 1627년 부원수 겸 평안 병사시 후금의 대군이 침공함에 따라 정묘호란의 마지막 전쟁이었던 안주성 전투에서 3,000명의 병사와 분투했으나 중과부적으로 수성이 불리해졌다. 이에 남이흥 장군은 성안으로 많은 적을 유인하고 화약고에 점화하여 적과 함께 순국하였다. 후에 인조는 입던 옷을 남이흥 장군의 관 위에 덮어 주고 애도하며 정1품 의춘 부원군, 충장이란 시호를 내렸다. 남이흥 장군 문화제는 이러한 충절을 지닌 남이흥 장군을 기리기 위한 문화제이다. 매년 10월 말경에 당진 시내와 당진시 대호지면 충장사 일원에서 진행된다. 2016년 제28회 행사가 개최되었다.

[당진, 여성과 (다문화)가정을 돌보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다문화 가족과 당진 시민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통합을 조성하고 건강한 가정의 소중함을 다같이 되새기기 위해 '다문화 대축제'와 '건강 가정 대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2016년에 개최된 다문화 대축제는 제6회, 건강 가정 대축제는 제10회였다. 두 축제 모두 5월 중순에 열린다. 당진시청 대강당과 주차장 등에서 다문화 요리 경연 대회와 나라별 체험 부스, K-팝 경연 대회, 가족 사진 퍼즐 대회, 블라인드 경매 등으로 진행되어 가정의 소중함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당진, 특산물을 홍보하다]

충청남도 당진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에는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있다. 당진 해나루 황토 감자 축제순성 왕매실 축제, 당진 해나루 쌀·농특산물 대축제 등이다.

당진 해나루 황토 감자 축제는 당진의 황토 감자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것이다. 당진의 황토 감자는 서해안의 해풍이 드는 황토에서 재배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온성 작물인 감자 재배에 있어 서해안의 해풍은 내륙에 비해 평균 기온을 낮춰 준다. 감자가 한창 굵어지는 시기에 최적의 기상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당진의 토양은 황토로 이루어진 곳이 많고 토심이 깊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어 감자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송악농협은 이러한 당진 황토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6월경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축제송악읍 상록 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2000년 시작되어 2016년 제7회 축제를 열었다. 당진시와 당진 교육 지원청, 농협, 당진 감자 연구회, 당진시 농업인 단체 협의회, 상록 초등학교가 후원한다. 감자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당진시 순성면은 2001년부터 남원천 유휴지에 매실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 20㎞에 약 10만 그루의 매실나무를 가꾸고 있다. 순성면의 매실나무는 대략 10만 그루이고, 8~10년생이다. 남원천 변을 따라 심어진 나무가 3만 그루, 농가에 심은 나무가 7만 그루 정도다.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순성 왕매실 영농 조합은 이러한 순성의 특징을 살려 주민 화합, 매실 우수성 홍보 등의 위해 2009년부터 순성 왕매실 축제를 시작했다. 2016년 제8회를 개최하였다. 매실 따기 체험, 초대 가수 공연, 품바 공연, 노래자랑, 저자거리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당진 해나루 쌀·농특산물 대축제는 당진시 농특산물 모두가 주인공이다. 이 축제의 주제가 '당진시 농특산물 바로 알기'이기 때문이다. 2016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체육 공원 일원에서 제15회가 열렸다. 당진 해나루 쌀·농특산물 대축제는 2010년 인천에서의 14회를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5년 동안 '당진시 농업인 한마음 대회'로 대체해 오다가 2016년 부활했다. 축제는 해나루 추수 감사제와 떡 및 한과 만들기 체험, 기지시 줄다리기 체험, 농특산물 깜짝 경매,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체험 마당과 해나루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었다.

[당진, 자연을 사랑하다]

당진의 왜목 마을 해돋이 축제순성 매화 벚꽃 축제, 은봉산 벚꽃 축제,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는 해돋이와 벚꽃, 진달래 등 자연 현상을 주제로 한 축제이다.

왜목 마을 해돋이 축제왜목 마을이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 수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시작되었다. 지도를 보면 석문면이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돌출해 동쪽으로 향해서는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다. 이에 따라 석문산[79m]의 정상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 당진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왜목 마을 해안선을 따라 1.2㎞의 수변 데크를 설치하였다. 해돋이 축제는 겨울에 진행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왜목 마을에서 '칠석 축제'를 마련했다. 매년 음력 7월 7일에 여는 민속 축제이다. 해넘이와 해돋이도 포함되고 이 밖에 견우직녀 만남의 행사, 전통문화 체험, 한여름밤 불꽃놀이 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연중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왜목 마을 백사장이 해수욕장으로 등록되어 왜목 마을은 사시사철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순성면 순성 매화 벚꽃 축제는 특이점이 있다. 순성면 주민들과 출향 인사들은 2001년부터 나무 기증 운동을 벌였다. 첫해에는 왕벚나무 720그루를 당진천 상류인 순성면 성북리-갈산리 제방에 심었다. 2002년에는 매실나무 1,000주를 남원천에 심고, 2003년에는 왕벚나무 500주[성북리]와 매실나무 2,500주[남원천]에 심었다. 순성 주민과 당진 시민, 출향 인사들은 성북리에서 갈산리에 이르는 제방의 왕벚나무 꽃길을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2005년 첫 번째 순성 매화 벚꽃 축제를 개최하였다. 매년 4월 중순 당진시 정미면 은봉산에서 개최된다.

은봉산 벚꽃 축제의 배경도 비슷하다. 당진시는 정미면은봉산에 임도[임산 도로]를 개설하면서 임도 가에 벚꽃을 심었다. 벚꽃이 필 무렵 이 임도는 결국 정미면뿐만 아니라 당진에서도 명소가 됐다. 정미면 생활 개선회와 정미면 청년회는 10㎞에 이르는 은봉산 테마 임도의 화사한 벚꽃길을 당진 시민에게 홍보하고 당진의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정미면민과 출향 인사,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은봉산 벚꽃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매년 4월 중순 당진시 순성면 당천천변 벚꽃길에서 열린다.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는 특이한 전설을 담고 있다. 고려 개국 공신인 복지겸이 원인 모를 중병을 앓아 식읍으로 받은 면천에 낙향해 요양하였다. 그러나 병이 점점 깊어져 복지겸의 딸이 면천의 명산 아미산에 올라 100일 동안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했다. 100일째 되는 날 산신령이 나타나 “아미산 진달래 꽃잎을 따다 찹쌀과 안샘물로 술을 빚어 백 일을 두었다가 드리고 은행나무를 너희 집 뜰에 두 그루 심어 정성을 드려라. 그러면 네 아버지의 병이 나을 것이니라.”라는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에 따라 술을 빚어 드려 병이 치료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를 시작하기 몇 년 전부터 향토 발전 진달래회[향진회]를 중심으로 진달래 심기 운동을 펼쳤다. 여러 해 동안 주로 도로가에 진달래를 심었으나 진달래의 생태 때문에 노력에 비해 그리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2001년에는 진달래와 관련된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 집행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는 진달래에 얽혀 있는 예술과 문학을 포함한 생활 방식, 가치 체계, 전통 및 신앙, 놀이, 속담 등과 지역 주민들이 먹어 왔던 진달래 음식 등 면천 지역을 특징 있게 만드는 현저한 정신적, 물질적, 감정적, 지적인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는 면천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부여해 면천 주민이 공감하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매년 4월 중순 당진시 면천면면천 초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당진, 바다를 기억하다]

당진은 한때 3면이 바다였으며 리아스식 해안으로 수산물이 아주 풍부했다. 그러나 삽교호 방조제대호지 방조제, 석문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더구나 송산면송악읍 일대에 공단이 형성되면서 자연적인 해안선이 사라졌다. 당진 시민 특히 바닷가에서 수산물을 잡아 생활하던 어민들이 옛날의 정취를 그리워하면서 향수를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어민들은 장고항 실치 축제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한진 포구 바지락 갯벌 체험 축제를 열기 시작했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이다. 성장한 실치를 재료로 가공한 것이 뱅어포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하지만 실치의 특성상 성질이 급해 잡자마자 죽기 때문에 먼 곳까지 운반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산지(産地)에서만 싱싱한 회로 맛볼 수 있다. 실치는 6월 말까지 잡히지만 5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제맛을 잃기 때문에 회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5월 중순 이전이다. 장고항 일대에서 잡히는 실치와 실치로 가공한 상품의 판매 확대, 장고항 홍보 등을 위해서 2000년부터 축제가 시작되었다.

2005년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는 발전된 삽교호의 문화, 경제, 환경을 알리고 싱싱한 수산물과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가 마련되었다. 2016년 10월 2~3일 제12회가 개최됐다. 매년 4월 하순경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열린다.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삽교호 관광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 삽교천 유역 농업 종합 개발 사업으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의 바다 3,360m를 막은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다. 1983년 10월 10일 관광지로 지정된 삽교호 관광지에는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 공원인 함상 공원과 놀이동산, 유람선이 있다. 1,404면의 넓은 주차장 등 관광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삽교호 관광지 체육공원 인근에 상설 서커스장이 개장되었다.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고, 수산물 특화 시장에서 각종 건어물 및 생선 구입이 가능하다.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 추진 위원회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 매년 10월 초에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진 포구 바지락 갯벌 체험 축제의 개최 이유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한진 포구 어민들의 생계 터전인 어장이 항만 개발과 공단 조성 등 국가 개발 사업으로 폐지 또는 축소되면서 한진 바지락 축제 위원회는 어민들의 생계 터전인 어장을 지키고자 각종 체험 행사를 통해 한진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진 포구의 옛 명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처음으로 '한진 포구 바지락 갯벌 체험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바지락 빨리 캐기와 바지락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농악 경연 대회 등 각종 축하 공연과 학생 미술 실기 대회와 같은 청소년 행사로 진행되었다. 2016년에는 바지락 갯벌 체험과 바지락 중량 달기, 바지락 까기, 수산물 시식회, 바지락 직거래 장터 등 바지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매년 5월 초에 한진 포구에서 열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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