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과 대구광역시 서구를 연결하는 국도.

[개설]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 영전사거리에서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두류네거리를 잇는 국도이다. 전라북도에서 경상북도를 거쳐 대구광역시까지 이어지는 동안 부안, 김제, 정읍, 임실, 진안, 무주, 김천, 성주, 대구 달성, 달서, 서구를 경유한다.

[명칭 유래]

우리나라 국도는 「일반국도노선지정령」에 의하여 동서, 남북 방향에 따라 각각 짝수, 홀수로 번호가 매겨지며, 이에 따라 국도 제30호선 명칭이 부여되었다. 기점과 종점을 따라 부안~대구선이라고도 불린다.

[제원]

국도 제30호선의 전체 연장은 350㎞이며, 전용 연장은 327.3㎞이다. 전용 연장 중 2차로는 327.3㎞, 4차로는 204.6㎞, 6차로는 8.3㎞이며,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건립 경위]

전라북도에서 경상북도를 거쳐 대구광역시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며, 산맥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개통되었다.

[변천]

1981년 3월 14일 ‘국도 제30호선 변산~대구선’이 신설되었다. 1981년 5월 8일 국도로 승격된 경상북도 금릉군 대덕면 덕산동~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대신동[현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89.7㎞ 구간을 개통하였다. 1981년 5월 30일 대통령령 제10247호 「일반국도노선지정령」 개정에 의하여 신설된 333㎞ 구간을 도로 구역으로 지정하였다. 1986년 5월 13일 종점을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대구직할시 서구’로 변경하였다. 1996년 7월 1일 종점을 ‘대구직할시 서구’에서 ‘대구광역시 서구’로 변경하였다. 2000년 5월 4일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대구광역시 달서구 파산동 13.578㎞ 구간을 확장 개통하였다. 2009년 9월 29일 강창교[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580m 구간을 확장 개통하였다.

[현황]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 공유도로로는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선], 호남고속도로[고속도로 제25호선], 대전통영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 등의 고속국도와 국도 제1호선, 국도 제3호선, 국도 제4호선, 국도 제5호선, 국도 제17호선, 국도 제19호선, 국도 제23호선, 국도 제26호선, 국도 제27호선, 국도 제33호선 등이 있다. 부안~무주 구간은 전라북도 남부와 동부를 지나가며 서해안과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역할을 하고, 무주~대구광역시 구간은 호남 지역과 영남 지역을 잇는 간선 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도 제30호선 대구광역시 구간은 대구광역시 달성군[하빈면·다사읍]-달서구[파호동·호산동·신당동·이곡동·용산동·장기동·감삼동]-서구 내당동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