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대구광역시청의 별관.

[건립 경위]

1981년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하고, 1995년 대구직할시에서 대구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대구광역시는 행정 수요에 맞는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여 대구광역시청 본청 직원 46%가 중구 동인동의 건물 3곳을 임차하여 사용하였다. 2016년 2월 북구 산격동에 있던 경상북도청이 경상북도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 조성한 경상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청이 사용하던 건물 및 해당 부지를 경상북도와 5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大邱廣域市廳別館)로 이용하고 있다.

[변천]

경상북도청은 경상감영 부지를 이어 계속 사용하던 중구 포정동 청사에서 1966년 4월 북구 산격동 청사로 이전하여 2016년 2월 경상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때까지 사용하여 왔다. 2016년 9월 대구광역시청 부서들이 옛 경상북도청으로 이전하여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9년 이후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는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 등 경상북도 소속의 일부 부서가 남아 있다. 대구광역시는 2025년 달서구의 구 두류정수장 부지에 신청사를 완공하고 대구광역시청 본관과 별관을 이전할 예정이다.

[구성]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는 경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본청 2본부 7국 32과가 이전하여 주로 대구 지역 경제와 일자리 관련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신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부지는 주변 지역과 함께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변천]

2016년 9월 옛 경상북도청 건물로 이전을 완료한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는 대구광역시청 직원의 절반이 근무하고 있으며 청사 규모도 대구광역시청보다 훨씬 크다. 대구광역시는 옛 경상북도청 건물로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이 이전한 데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덜기 위하여 본관과 별관을 오가는 순환 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현황]

2020년 현재 이전한 부서는 통합신공항추진본부, 미래공간개발본부, 녹색환경국,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여성청소년교육국, 감사관, 경제산업분석담당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