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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나루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225
한자 道東-
영어공식명칭 Dodong Naruteo|Dodong Ferry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비정 지역 도동나루터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던 나루.

[개설]

도동나루터낙동강을 건너는 다리가 없었던 시절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 사이를 왕래하던 뱃길에 있던 나루터이다.

[명칭 유래]

나루터가 있는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서 따와 도동나루터라고 이름 붙였다.

[형성 및 변천]

수박과 참외 등 인근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외지로 실어 나르던 도동나루터는 이 일대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나루였다고 전해진다. 도동나루터 옆에 주막이 있어 나루를 이용하던 많은 사람이 쉬어 갈 수 있었다. 1905년(고종 42) 경부선 철도가 개통한 후 대구와 창녕, 부산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화물을 철도 편에 빼앗겨 나루로서의 기능이 쇠퇴하였다. 또 도동나루터 부근에 대규모 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나루의 기능이 중단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도동나루터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의 옥도(玉島)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옥도는 삼면이 낙동강의 물이 휘감아 돌아 흘러서 마치 섬처럼 고립된 곳으로, 조선 전기 역모를 저지른 조반(趙胖)의 귀양지로 지정된 곳이므로 옥섬, 옥심이라고도 불렀다. 옛날 벼슬아치들이 귀양살이하던 옥섬과 잣나무가 많았던 잣나무산[栢山]이 있어 옥섬의 ‘옥’ 자와 ‘잣뫼’의 한문 표기인 ‘백산(栢山)’의 ‘산’을 따서 옥산(玉山)으로 이름한 고장이다.

[관련 기록]

현재 도동나루터의 흔적은 사라져서 찾아볼 수 없으며, 나루터가 있던 자리 뒤쪽으로 도동 서원(道東書院)이 자리하고 있다. 이 도동 서원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고, 도동나루터가 있었다는 이야기만 전해 내려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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