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 있는 용무치항과 왜목항을 연결하는 터널.

[개설]

왜목터널은 시도 4호선 도로상에 있는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의 왜목항과 석문면 장고항리의 용무치항을 연결하는 터널이다.

[명칭 유래]

석문면 교로리 지역 왜목 마을의 지명을 원용하여 ‘왜목터널’의 이름을 붙였다. 교로리(橋路里)[다릿길]는 석문면 최북단에 있으며, 아산만의 돌출 지역이다. 난지도, 풍도, 육도 등을 왕래하는 작은 배의 출발 지점이었다. 다리와 같이 좁은 땅으로 연결되었다 하여 외길목, 외목이라 부르며, 양면이 바다여서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왜목’이라고도 한다.

[제원]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서 장고항리로 이어지는 시도 4호선 터널로 연장 135.0m, 총 폭 9.3m, 유효 폭 9.0m, 높이 4.5m, 면적 1,215㎡이다.

[건립 경위]

왜목터널은 한국 동서 발전 충남 당진 화력 본부 입주 시 해안 관광 도로를 개설해 주는 조건으로 동서 발전 주식 회사에서 공사비를 전액 지급했다. 순수 민간 사업자가 투자를 해서 건설한 터널 및 도로의 표본이다.

[변천]

시도 4호선은 석문면 장고항까지가 종점이었으나 해안 도로를 개설하게 되어 자연 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터널이 건설되었다. 준공 연도는 2007년이다.

[현황]

왕복 1차선에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교통량은 1,444대이다. 현재 이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