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시곡동에 있는 시내나 강을 사람이나 차량이 건널 수 있게 만든 다리.

[명칭 유래]

시곡동(枾谷洞)은 당진시의 동쪽 지역으로 감나무가 많이 있어서 감골 또는 한자 표기로 '시곡(枾谷)'이라는 마을 이름을 사용한다. 당진시 시곡동을 지나는 국도 32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에 ‘시곡’이란 마을 지명을 사용했다.

[제원]

시곡교는 국비 전액으로 투자되었으며 사업비는 약 90억 원 정도였다.

[건립 경위]

국도 32호선의 서해로에 있는 시곡동에서 역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건설했으며, 2002년에 준공되었다.

[변천]

당진 교통의 중심축은 국도 32호선으로, 합덕읍 옥금리에서 구룡동까지 약 37㎞이다. 이 노선은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천안~온양~예산~합덕~당진~서산으로 이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천안, 대전으로 통하는 유일한 출구였다. 국도 32호선 도로는 초창기는 편도 1차선으로 운행되었다. 그 후 4차선 공사를 하면서 시설이 보완 시공되었다.

[현황]

시곡교는 국도 32호를 연결하는 길이 110m에 폭 19m인 왕복 4차선 교량이다. 상부 구조는 RCB[철근 콘크리트 상자형]이고 하부 구조는 RAP[라멘식 교각]이다. 설계 하중은 DB-24이다.

인도와 자전거 도로 시설이 되어 있으며 현재 손상 상태는 A등급으로 문제점이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