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독립운동가·군인. 유해준(兪海濬)[1917~1986]은 일제 강점기 중국으로 망명하여 홍진의 한국 독립당에 입당하였고, 1940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한국 광복군 창설에 참여하여 항일 전쟁에 뛰어들었다. 그 뒤 일본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 귀국하여 국군 창설에 가담하였고 1967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였다. 유해...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종혁(李種赫)[1892~1935]은 대한 제국 무관 학교 재학생으로 있다가 일제의 억압으로 폐교되자 일본 육군 사관 학교에 편입해 1915년 졸업하였다. 그 후 일본군 중위로 복무 중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군에 투신하였다. 이종혁은 만주 지역의 육군 주만 참의부 군사 위원장으로 활약하다가 결국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종혁...
해방 직후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정치 단체. 해방과 분단, 우익과 좌익의 갈등으로 점철되는 한국 현대 정치가 당진 지역에도 적용되었다. 해방 직후 서울 중앙에서는 건국 준비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이들은 전국 군 단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여 불과 보름 만에 145개의 지부를 조직하였다. 9월초, 건국 준비 위원회는 조선 인민 공화국으로 개편되었고, 지방은 군 단위 인민 위원회로 개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