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서 차씨의 번성에 대해 전해 오는 이야기. 「호랑이와 차씨 번성 전설」은 호랑이를 구원한 차씨 집안의 번성과 관련해 당진시 채운동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다. 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구원한 차씨의 은혜를 갚기 위해 호랑이는 길(吉)한 묫자리를 점지해 준다. 호랑이의 보은 덕분에 명당을 얻은 차씨 집안은 자손이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호지면 적서리에 있는 차숙보의 며느리 경주김씨의 효열비. 경주김씨(慶州金氏)는 대호지면 적서리의 부호였던 차숙보(車淑輔)[1859~1945]의 며느리였다. 경주김씨는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고, 집안일은 물론 남편을 대신하여 인천을 자주 왕래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난 사고로 사망하였다. 이에 주민들이 효열비를 세웠다. 경주...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행해 온 민중의 생활에 관한 습관을 말한다. 따라서 민속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성과 전승성이라 할 수 있다. 민속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 민속, 세시 풍속, 의례, 민간 신앙, 구비 전승, 민속놀이 등 매우 많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민속은 마을 공동체와 그 주체인 민중을 중심으로...
차효전이 시조이고 차건의가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연안차씨(延安車氏)는 황해도 연안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다. 시조 차효전(車孝全)은 고려의 개국공신이다. 연안차씨는 당진시에 세거지를 형성하며 거주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집성촌이 대호지면 적서리의 오산공파 후손들이다. 이들은 문원사(文苑祠)를 건립하여 차천로(車天輅)[1556~1615]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