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행이 시조이고 권여경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에는 고려 시대 ‘염솔부곡’이 있었다고 전하는 지역이 있다. 그곳은 6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하성리(下城里)와 우산리(愚山里)에 안동권씨(安東權氏)가 세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입향조는 권여경(權餘慶)[1565~1639]이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을 찾다가 정착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긴 부인. 일반적으로 열녀(烈女)는 위난(危難)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 특유의 정절 윤리가 강조되었다. 외세의 침투를 많이 겪은 탓에 외적의 성 착취에 대항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킨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것도 같은...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뒤편에 남북으로 자른 자모 산맥의 우무산이 서북쪽에서 마을을 감싸고 있어 마을의 구심점을 이루었다 하여 구한말 우(牛) 자의 음을 우(愚)로 하여 '우산리'라고 칭하였다. 조선 시대 해미군 염솔면 지역에 속했으며, 우무산 아래이므로 우수산 또는 우산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도 우산리만은 그대로 우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