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세거지를 형성한 동성동본의 성씨 마을. 집성촌(集成村)은 성(姓)과 본(本)[본관, 관향]이 같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同族) 마을', '동족 촌락(同族村落)', '동성(同姓) 마을'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조상을 함께 하는 특수한 혈연관계 속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이다. 공동체 조직이 발달...
충청남도 당진에서 풍어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의. 바다는 육지와 달리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풍어제를 통해 풍어를 기원하면서, 동시에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 특히 서해안권에서의 풍어제는 인근 태안군의 황도 붕기 풍어제와 함께 안섬의 풍어제가 충청남도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풍어제는 바다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