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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460
영어공식명칭 Goldenrain Tree
이칭/별칭 염주나무,무환자(無患子)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출포리|대호지면 송전리|석문면 교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융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모감주나무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출포리 지도보기
지역 내 자생|재배지 모감주나무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송전리 지도보기
지역 내 자생|재배지 모감주나무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 3리 지도보기 일대
성격 낙엽 활엽 큰키나무
학명 Koelreuteria paniculat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현화식물문〉쌍떡잎식물강〉무환자나무목〉무환자나무과
높이 3~6m
개화기 6~7월
결실기 10월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출포리송전리 등에서 자생하는 무환자나무과 낙엽 활엽 큰키나무.

[개설]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출포리송전리, 석문면의 교로 3리에서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는 6~7월에 꽃이 피고,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이거나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수로 많이 쓰인다.

[형태]

모감주나무의 잎은 어긋나기이며 작은 잎 3~8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추 꽃차례에 황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씨앗은 지름 7㎜ 가량의 구형이며 광택이 나는 흑색을 띤다.

[생태]

모감주나무는 씨앗이 해류를 타고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바닷가에서 자생한다. 가을에 '모감주'라고 부르는 주머니 모양의 열매에 씨앗이 붙어 해류를 타고 전파된다는 것이다.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는 대호지면 출포리송전리 일대에 자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호지 방조제가 축조되기 전에는 바닷가였다. 서해안을 타고 내려온 씨앗이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으로 퍼지고 또 조경수로 이용되면서 내륙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모감주나무는 열매가 무척 많이 달리므로 그 씨앗으로 인해 내륙에서 자생도 했을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많다. 양수로 추위와 공해에 강하고 비옥요구도(肥沃要求度)가 낮아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근래 들어서는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수로 널리 심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의보감』에는 무환자피(無患子皮)를 '모관쥬나모겁질'이라고 한글 토를 달고 약효를 설명하면서 “씨 속에 있는 알맹이를 태워서 냄새를 피우면 악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하였다. '무환자'는 근심이 없는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세속에서는 귀신을 물리치는 나무라고 믿으며 이 나무로 염주를 만든다. 모감주나무 씨앗을 금강자(金剛子)라고 부른다. 이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었다고 해서 모감주나무를 염주나무라고 하였다. 염주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수행이므로, 수행하는 동안에는 근심이 없어지기를 기대해서 무환자나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 모감주나무와 무환자나무는 엄연히 종이 다르다. 근래 들어서는 영문명 'Goldenrain Tree'처럼 황금 비가 내리는 듯한 개화기의 모양과 가을에 원추형으로 매달린 열매 자체도 꽃처럼 아름다워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 국가 산업 단지 부곡 지구 내의 부곡 공단의 가로수가 대표적이다. 면천면 몽산 정상에 조성한 공원에도 모감주나무를 심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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