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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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制冠裝飾 |
이칭/별칭 | 관식[冠飾],관꾸미개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민선례 |
[정의]
대구 지역에서 출토되는 삼국시대 신라의 은으로 만든 관장식.
[내용]
대구 지역의 삼국시대 대형 무덤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새모양[조익형(鳥翼形)] 관장식과 나비모양[접형(蝶形)] 관장식이 출토되고 있다. 새 날개 모양은 옆으로 날개를 활짝 펼친 형태가 오래된 것이며, 이후 날개의 끝이 안으로 오므라들어 위로 솟구친 형태로 변화하였다. 새모양 관장식 중에는 날개 장식을 붙이지 않은 무익식(無翼式) 새모양 관장식이 확인되기도 한다. 신라의 관장식[관식(冠飾), 관꾸미개]에는 금이나 금동제품과 함께 은제품이 가장 많이 제작되었다. 은제관장식(銀制冠裝飾)의 형태는 금관장식과 비슷하지만, 영락(瓔珞)을 달지 않은 점이 특징적이다. 대구 지역에서 출토된 은제관장식은 새모양 관장식이 대부분이며, 달성 고분군 34호분 1곽·37호분 2곽·51호분 2곽과 문산리 고분군 4-1호분에서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