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설립 목적]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잊혀져 가는 국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전통 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국악협회 당진지부는 1997년 6월에 예총 산하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당진 국악 협회는 심훈 상록 문화제에 참여하여 청소년 국악제, 충청남도 민요 경창 대회, 국악 한마당 등 행사를 개최한다. 그외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 축제에서 국악 한마당 공연, 면천 진달래 민속 축제에서 국악의 향기 공연 등 다양한 대회 및 축제에서 국악 협회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6년 10회를 맞이한 당진 예술인 축제인 '당진 예술제'에 참가한 당진 국악 협회는 사단 법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당진 지회 소속 6개 지부와 함께 당진 문예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개최하였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충청남도 국악제[2016년 제11회]에도 매회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6년 현재[제5회]까지 '청소년 국악제'를 개최하여 청소년에게도 국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발현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당진 국악 협회는 봉사, 교육, 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 평안 마을 요양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와 풍물을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황]

한국국악협회 당진지부는 2017년 현재 4년 임기인 지부장 이하 약 7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예총[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당진 지회] 산하 기관 중에서도 회원 수가 많은 편이다. 매년 1월 정기 총회를 통해 회원들과의 친목도 다지고 1년의 공연 계획을 논의한다. 당진 국악 협회는 20여 년간 꾸준히 국악에 매진 하고 있으며 이제 갓 국악을 시작한 이들도 흥겨운 전통 음악이 시작되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다. 현재 국악 협회는 민요분과, 풍물분과, 무용분과로 나눠져 각 분과들은 문화원, 합덕 읍민회관, 문화 예술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또한 현악분과를 만들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고유한 한과 정서를 품은 전통 음악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점점 대중가요나 팝(pop)을 즐기고 익숙해져 가고 있다. 오히려 우리 문화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조차 생소한 것이 된 셈이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도 꿋꿋하게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사람들이 당진에도 있다. 한국국악협회 당진지부 회원들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고 젊은 사람들이 국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