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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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 Song Sung When Returning to The Village after A Good Fishin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창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성의 |
채록 시기/일시 | 2001년 - 「배치기 소리」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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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배치기 노래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
성격 | 어요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전해 오는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르는 어요.
[개설]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르는 어요(漁謠)는 하나같이 흥겹다. 이 노래가 흥겨운 것은 풍어(豊漁)의 기쁨이 배어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힘든 것을 힘들다고만 생각하면 그 일을 해내지 못할 것이다. 지금의 힘든 일이 내일 가족의 풍요(豊饒)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환치(換置)할 수 있을 터이니, 여기서도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채록/수집 상황]
「배치기 소리」는 2000년 12월 21일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 2리에서 강진선[남, 당시 80세], 강일구[남, 당시 61세]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고대면지』(고대면, 2001)에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배치기 소리」는 어로 작업을 하면서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단체요다.
[내용]
1. 어허 어허 허어야/ 우리네 배 임자님네/ 아주머니 막걸리 동이 이고/ 달잇난 끝에서 응덩춤 춘다/ 어허허 어허허야/ 에헤 어허야/ 연평도 칠산 다 벌어 먹고/ 오얀도 밖에서 만장만 불었단다/ 아하하 에허허호/ 어허어허 어허허야/ 맑은 하늘에 달도 밝은데/ 조기 엮기가 재미가 난단다/ 어허어허 어허허야/
[중선 배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는 배치기로 나갈 때 하는 소리다.]
2.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네/ 바다에 고기가 오르지마는/ 한두 마리 올라 가지고는 안 되는구나/ 어이야디어 어기어차디어/ 뱃노래 부르세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배치기 소리」도 다른 노동요와 마찬가지로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 중 하나이다.
[현황]
다른 노동요와 마찬가지로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 중의 하나이다.
[의의와 평가]
「배치기 소리」처럼 우리네 어촌 풍경과 땀 냄새가 물신 풍기는 고유의 가락들이 사라져 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