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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33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경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0년 - 「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에 수록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이|빈대|벼룩
모티프 유형 동물 유래담

[정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전해 오는 이와 빈대와 벼룩에 대한 이야기.

[개설]

「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은 이, 빈대, 벼룩이 지금과 같은 형상이 된 연유와 이들의 싸움 이야기인데 이는 전국에 걸쳐 다양한 변이가 이루어진 소화(笑話)이다.

[채록/수집 상황]

「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은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0) 등에 실려 있다.

[내용]

빈대가 천장에 붙어 내려다보니 이와 벼룩이 먹을 것을 두고 싸우고 있었다. 두 사람이 자는데 벼룩이라는 놈들이 먼저 먹기 시작했다. 어른부터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생각한 빈대가 불호령을 할 참인데 이와 벼룩이 시비가 붙어 싸움이 일어났다. 이들을 혼내 주려고 내려간 빈대는 우선 벼룩의 다리를 한 마디 끊어 버렸다. 그다음 이란 놈을 혼내려 하니까 벼룩이 잘린 발을 가지고 이를 냅다 쳐 가며 서로 싸우다가 둘이 약속이나 한 듯 ‘우리 싸움에 빈대가 무슨 상관이냐’고 합심하여 빈대를 꼭 눌렀다. 빈대는 눌려서 납작해졌고 이는 벼룩이 다리로 치는 바람에 가슴이 멍들어서 새까맣게 되어 버렸다.

[모티프 분석]

「이와 빈대와 벼룩의 싸움」은 물것들의 형상을 설명하는 동물 유래담에 속하며 빈대의 환갑잔치, 글짓기 유형 등으로 변이되어 전국에 퍼져 있다. 오늘날은 보기 힘든 물것들의 이야기 속에 옛사람들의 해학이 넘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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