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여성 단체.

[개설]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함께 어울어져서 큰 숲을 이루자는 뜻으로 모인 당진을 대표하는 여성들의 모임이다.

[설립 목적]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아이들의 교육과 함께 엄마 혹은 여자로서 자신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모임을 만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지난 2011년에 5살의 자녀를 둔 당진 지역으로 이사를 온 7명의 엄마들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모이면서 시작되었다. 2011년 '당진 좋은 엄마 모임'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아이의 성장과 교육’이라는 공통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품앗이 교육을 해왔다. 처음에는 모임이나 교육을 할 장소가 없어 카페나 회원들의 집을 전전하기도 했다. 과연 좋은 엄마가 어떤 엄마인지, 그리고 그 한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많은 고민을 한 결과, 엄마 자신이 여성으로서 먼저 행복하고 성장·발전해야 아이들에게도 진정으로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당진 좋은 엄마 모임'에서 여성들의 성장과 지역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담아 2015년에 '당진 어울림 여성회'로 새롭게 명칭을 바꾸었다.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2011년 첫 역사 기행을 가졌고 2013년에 첫아이 학교 보내기 강좌 개최와 어린이날 행사,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에 정기 총회를 열어, '당진 어울림 여성회'로 명칭 변경, 당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보다 다양한 여성의 요구를 담은 활동 전환 사업으로 '생태 지도자 양성 과정'을 통해 생태지도자 후속 모임을 가지고 현장 답사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운영진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상, 하반기 워크숍, 회원들의 의식 성장을 위한 당진 여성회 교육, 여성회 확대와 발전을 위한 소모임 및 동아리 결성 등이 있다. 운영 위원과 회원들 중 새로운 모임을 꾸릴 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이 있는 주체를 발굴하며 새로 만들어지는 소모임 동아리 홍보를 평생 교육 강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임이 만들어지는 초기에는 운영에 필요한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 역사 기행 모임인 '느루' 회원들이 역사 지도자 스터디 및 직접 역사 기행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성 자신의 성장, 전문성 확보 등으로 모임의 내용과 틀이 변화되었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문성이 높아졌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여성회 내부 추진 위원회를 만들어 회원들과 지인들을 설득하였다.

아파트 동대표, 자율 방범대, 시민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면서 추진 위원을 확대하고, 각 모임 성격에 맞는 다양한 활동[그림 전시, 역사 기행, 나비 제작, 엽서 판매]으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을 통해 다양한 부분에서 더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다.

[현황]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2016년 현재 카페 회원 1013명, 운영 위원 6명, 정기 후원 회원 7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역사 기행 모임 '느루', 생태 체험 모임 '담쟁이', 숲 답사 모임 '산전수전', 수체화 모임 '그리다', 재능 나눔 모임 '손만세' 등 여러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당진 어울림 여성회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 주부 개인의 문제에서 시선을 넓혀서 당진 지역의 여러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고 변화시켜 보기 위한 작은 시도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