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남전 마을 동쪽에 있는 고인돌.

[개설]

여방리 고인돌 1은 남전 마을 동쪽에 자리한 밭 가운데에 있으며, 덮개돌만이 확인된다. 지상으로 노출된 덮개돌은 항상 뒤엄이나 흙, 잡풀로 덮여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돌이 밖으로 보이면 동네 처녀가 바람이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을 주민의 말에 따르면 현재 확인되는 덮개돌 이외에도 주변 밭에는 수기의 고인돌이 있었지만 밭을 개간하면서 모두 파괴하여 없앴다고 한다. 당시에 파괴된 덮개돌 밑에서는 석검 등이 출토되기도 했다고 한다.

[위치]

여방리 고인돌 1은 군산시 성산면 남전 마을 동쪽으로 지나가는 국도와 서해안 고속 도로 사이에 있는 밭에 덮개돌 1개가 자리하고 있다.

[형태]

여방리 고인돌 1은 덮개돌만이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덮개돌은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고 있는데, 그 남쪽 부분이 30㎝ 깊이 땅속에 묻혀 전체 길이는 확인할 수 없다.

[현황]

여방리 고인돌 1은 밭 가운데에 위치하며, 현재 덮개돌만이 확인된다. 덮개돌 일부는 땅속에 묻혀 있으며, 지상에 노출된 부분도 흙과 잡풀로 덮여 있어 정확한 유구의 형태를 파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