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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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邑內里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산162 |
집필자 | 곽장근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유물 산포지.
[개설]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일대에는 8개소의 유물산포지가 자리하고 있다. 2001년 군산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을 비롯하여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고려 시대 토기 조각, 자기 조각, 기와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수습되었다. 2001년 임피면 읍내리 유물산포지 시굴 조사를 제외하면 한 차례의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그 성격을 속단할 수 없지만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양한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밀집 분포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임피면 소재지 남쪽 구릉지와 성내 마을 동상 삼거리 북서쪽, 안흥 마을 북쪽 구릉지 남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그리고 송림제와 안흥제 사이 구릉지와 안흥 마을 남서쪽, 송림 마을 동쪽 구릉지에도 유물산포지가 있다.
[출토 유물]
2001년 군산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을 비롯하여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고려 시대 토기 조각, 청자 조각, 분청사기 조각, 백자 조각, 옹기 조각, 기와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수습되었다.
[현황]
임피면 소재지 남쪽 비교적 넓은 구릉지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과 적갈색 연질 토기 조각,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고려 시대 토기 조각, 청자 조각과 분청사기 조각, 기와 조각 등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읍내리 성내 마을 동삼 삼거리 북서쪽에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과 고려 시대 토기 조각, 백자 조각에 폭 넓게 흩어져 있다. 용천산 남쪽 구릉지에 토기 조각과 자기 조각이 산재되어, 2001년 호남 문화재 연구원 주관으로 유적의 존재 여부와 그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안흥 마을을 중심으로 북쪽과 서쪽, 남서쪽 기슭에도 토기 조각과 자기 조각, 옹기 조각, 기와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광범위하게 산재되어 있다. 송림 마을 동쪽 개간된 밭에서 파상문이 새겨진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과 고려 시대 토기 조각, 백자 조각 등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선사 시대부터 역사 시대까지 다양한 문화 유적이 가장 밀집된 곳이 군산시 임피면이다. 마한의 지배층 분묘 유적으로 알려진 말무덤을 비롯하여 관방 유적과 분묘 유적, 생활 유적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2001년 지표 조사에서 토기 조각과 자기 조각, 기와 조각 등의 유물이 수습되어, 이들 유물과 관련된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자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피면 읍내리는 백제 시산군의 행정 치소로 당시 시산군은 옥구읍 일대의 마서량현과 회현면의 부부리현, 익산시 함열읍 일대의 감물아현을 관할하였다. 마한 부터 백제까지 가장 역동적인 발전상을 보인 곳이 임피면 일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