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개설]

평생교육은 교육이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 교육·사회 교육 등을 망라하여 연령에 한정을 두지 않고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이다. 전라북도 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 학습 도시 군산’으로 평생 학습 센터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평생교육 사업내용]

전라북도 군산시는 평생 학습 도시가 되기 위해 선언문을 채택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우리 군산시는 미래 경쟁력이 무한한 도시입니다.

1. 시민이 군산 발전의 주체가 됨을 인식하고 있으며, 항상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고자 합니다.

2. 이에 시민의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성장 혁신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3. 앞으로 우리 군산시는 시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 그리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회, 도시로 만들 것을 선포합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는 2007년 군산시-군산 교육 지원청-군산 대학교 간 평생 학습 진흥 협약을 체결하였고 평생 학습 센터를 신설했다. 교육 인적 자원부에서 군산시를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하여 새만금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2008년에는 미성 작은 도서관과 월명 작은도서관, 미룡 작은도서관, 흥남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새만금 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였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해 만들어진 군산시 늘푸른 학교는 27개 지역에 45개소의 학습장을 두고 한글 교육, 수학, 영어, 미술, 음악, 한자, 재량 교육[노래 교실, 요가, 기체조,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문해 한마당이나 문해 백일장 대회, 문해 학예 발표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산시 평생 학습 정보망을 이용한 배달 강좌는 군산 시민[성인] 10인 이상이 동참하여 배우고자 하는 강좌 개설을 시에 요청하면 시에서 원하는 곳에 무료로 강사를 파견하여 강좌를 개설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열린 평생 학습 서비스이다. 시간적, 공간적인 학습의 제한성을 탈피하여, 학습자 중심으로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때문에 시민의 자발적인 평생 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 혜택이 적은 지역과 계층이 있는 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교육의 양극과 현상을 해소한다는 목적에 시행되었다. 배달 강좌는 군산시 평생 학습 정보망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할 수 있다.

군산 새만금 아카데미는 평생교육의 이념을 실현하여 건전한 시민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평생 열린 배움터의 장을 마련하고자 군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새만금 아카데미는 연말에 수료식을 개최하여 매회 강의 참석자에게 출석증을 제출하게 하여 개근자에게 수료증을 부여한다. 다양한 강사와 강의 주제를 가지고 매달 진행된다.

군산의 과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지역의 정체성, 애향심, 자긍심을 회복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군산학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12강좌를 진행한다. 군산의 역사와 문화, 인물, 민속, 건축, 음식 문화, 산업, 경제 등을 주제로 하여 매주 강좌가 진행되고 특강뿐만 아니라 현장 탐방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군산시 사이버 평생 학습 센터는 간단한 회원 가입으로 다양한 강좌를 볼 수 있다. 외국어, 자격증, 창업/제태크, 취업/자기 계발, 자녀 교육, 여성 육아, 취미/교양, 명사/성공학, 생활 건강 등의 다양한 강좌들이 있다. 강좌 분량에 따라 학습 기간이 정해져 있고 수료율 100%를 달성한 경우 수료 강좌로 인정되어 수료증을 출력할 수 있다.

이 외에 평생 학습 동아리, 강사 은행, 학습 봉사자, 평생 학습 후원, 공모 사업 신청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