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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081
한자 行淡島
영어공식명칭 Haengdamdo Island
이칭/별칭 토끼섬,행담도(行擔島)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행담도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해당 지역 소재지 행담도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지도보기
성격
면적 0.16㎢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에 있는 섬.

[개설]

행담도(行淡島)는 당진시 북동부 신평면 매산리 아산만의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경기도 평택시 경계에 인접해 있다. 2000년 12월 15일 개통한 고속 국도 15호선 서해안 고속 도로서해 대교행담도를 통과하게 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현재 휴게소와 의류 할인 매장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명칭 유래]

일명 '토끼섬'으로 불리는 행담도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가장 심한 백중사리 때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 육지에서 섬까지 물건을 지고 걸어갈 수 있다는 의미의 '행(行)'과 섬이 평소 물에 잠겨 있다는 의미의 '담(淡)'이 결합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행담도의 한자 표기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 고문헌에는 '行淡島'가 아니고 '行擔島'로 되어 있다. 한편 ‘행담도’ 지명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해진다. 옛날 한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다가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중 이 섬에 닿았다. 마실 물을 찾아다니다가 샘 하나를 발견하고 그 물을 마셨는데 어찌나 맛이 좋던지 금세 기운을 차리고 다시 과거길에 올라 장원 급제를 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행담도’라고 한다.

[자연환경]

행담도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서 약 1㎞, 평택시 포승읍 해안에서는 약 3.6㎞ 떨어진 아산만 한가운데의 섬이다. 행담도 부근의 조수 간만의 차는 약 9.2m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곳 중 하나이고, 섬 인근에는 넓은 간석지(干潟地)가 있어 섬 개발 이전에는 주민들이 주로 양식업을 비롯한 어업에 종사하였다.

[현황]

행담도는 당진시에서 대난지도, 소난지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면적은 약 0.16㎢이다. 1985년 『당진군 통계 연보』에 의하면 이 섬에는 16가구 6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행담도 개발 직전인 1999년에는 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했으나 서해안 고속 도로 개통으로 섬이 개발되면서 한정 초등학교 행담 분교가 사라지고 주민들도 전부 육지로 거소를 옮기게 되었다. 현재 행담도에는 행담도 개발 주식 회사의 서해안 고속 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모다(MODA) 주식 회사에서 운영하는 패션 아웃렛이 들어서는 등 종합 휴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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