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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669
한자 都市整備計劃
영어공식명칭 Urban Refurbishing Plan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창준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시가지에 도로나 시설 따위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정리하는 일.

[개설]

당진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농어촌 마을에 불과했지만, 2000년 이후 서해안 고속 도로 건설 등으로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으로 편입된 후 급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당진시는 2012년 1월 1일 시 승격에 따라 기존의 3읍 9면의 행정 구역에서 2읍 9면 3동으로 개편되었다. 2016년 현재 인구 17만 명의 도농 복합 도시 및 강소 도시로 성장하였다. 도시화의 출발이 계획 도시가 아닌 자연 발생적 자연 마을부터 시작하여 전통문화는 있지만 협소한 도로 및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한 긍정과 부정의 요소를 모두 활용·극복해야 하기에 도시정비계획이 필요하다.

당진시 '2030 기본 도시 계획'에서는 서해안 제1의 항만 산업 도시와 50만 명품 자족 도시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당진시 ‘2030 기본 도시 계획’에서는 당진시 행정 구역 전역인 708.63㎢의 9.5%에 해당되는 67.0㎢를 공업 용지로, 나머지는 주거 용지 9.2㎢, 공원 용지 3.5%㎢, 상업 용지 1.2㎢ 등으로 개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도심 및 도시의 현황]

당진시 당진동 도시 지역은 행정 관청이 밀집되어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당진천이 L자형으로 흐르고 있다. 도시 중심부에 상업 지역과 주변에 밀집된 주거지들이 존재하고 있고 도시 동쪽과 남쪽은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정비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국도 32호선 주위로 택지 개발 사업이 이루어져 동쪽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다. 당진 수청 1 지구와 2 지구 도시 개발 사업 등 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합덕 도시 지역은 전통 도시로 솔뫼 성지 관광객의 영향으로 상업 지역이 발달한 반면, 주변의 농경지[우강 평야]에 농촌형의 주거지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 녹지 지역 내 자연 취락들이 다른 도시 지역에 비해 상당수 산재되어 있다. 도시 서측에 도시 개발 사업[토지 구획 정리 사업]을 통해 정비된 도시를 형성하고 있으나 현재 개발은 지연되고 있다.

면천 도시 지역은 면천읍성 내부의 도시가 장옥을 중심으로 일부 조성되어 있다. 외부의 주거지 개발은 한계가 있고, 면천읍성으로 인한 도시 확장이 어려운 상태이다. 조성된 도시도 도로 폭이 작고 좁아 개발이 한계가 있다. 한편 면천읍성 복원이 진행 중에 있다.

신평 도시 지역은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면소재의 농촌 도시로 체계적인 도시 구조 개편을 못한 상태에서 북부 해안 지역의 산업 단지 조성 등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공단의 사택 단지나 산발적인 주거지가 개발되어 있다.

송악 지역은 신평 도시 지역과 동일하게 북부 해안 지역의 산업 단지 배후 도시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인구 증가에 따라 공동 주택 개발이 활발하다. 송악 지구 도시 개발 사업이 착공 중에 있어 도시 지역 내 인구 집중이 예상된다. 도시 내 상업 지역은 도로 폭이 좁아 상업 지역에 대한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

중흥 도시 지역은 북부 해안권의 산업 도시 개발로 인해 근로·주거의 양호한 배후 주거 단지 개발을 위해 도시 지역으로 결정되었다. 중흥리 주거 개발 진흥 지구로서 도시 개발은 인구 유입의 한계로 지연되고 있다.

비도시 지역의 면소재지 및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자연 취락은 주거 개발 진흥 지구 지정이 되지 않은 상태로 개별 건축 허가에 의존하고 있다.

[시가지의 문제점]

대부분의 도시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어 도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 주택들이 다수 분포하여 도시 환경이 열악하다. 도시 내부로 국도 또는 지방도 등이 통과하여 도시가 분리되고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중심 도시 내 도로 폭 협소, 도로변 노점상 형성 및 노상 주차 등으로 교통 혼잡이 벌어지고 도시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다른 한편 신도시 조성에 따라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공동 주택 위주의 도시 개발로 도시 기반 시설이 부족해 도시 지역 내 도시 환경이 열악하다.

도시 내 노후·불량 주택이 다수를 차지하여 주거 환경 악화 및 주거 지역 주변의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현재 당진시는 노후·불량 주택지에 대한 재개발·재건축보다 도시 인접지의 택지 및 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신규 택지를 공급하고 있다. 신개발지로 공공 청사 이전으로 상권 및 경제권의 일탈 등 기존 도시의 쇠퇴가 급격해지고 있다.

농촌 주거 환경의 관리 부재로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밀집 취락 및 면소재지 취락은 주거개발 진흥 지구 미지정으로 주거 환경의 개선 및 정비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개발 수요에 의해 유치된 농촌 지역 내 개별 공장 및 산업 단지의 난개발로 환경 및 경관상의 피해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기본 정책]

도심 및 주거 환경 정비의 활성화로 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생활환경을 향상시키며 주변 도시를 재정비함으로써 주민 생활을 향상시킨다. 경쟁력 있는 문화 상업 지역 형성과 주거 및 상업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특성 및 개발 여건을 고려하여 수행 가능한 정비 방안을 도입한다. 주민 주도형 도시 환경 사업 시행으로 기성 도시를 정비한다. 신도시 개발시는 스마트 성장으로 유도한다.

농촌 지역 주거 환경의 균형 발전을 위한 체계적 정비를 위해 농촌 지역으로 주거 및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농촌 마을의 개성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여 각 지역 간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유도한다.

[도시정비계획]

도시 기능 강화 전략으로 중심권 거점 도시를 육성하여 당진시 읍내동 도시 지역과 송악 도시 지역을 통합하여 당진의 중추 기능을 담당할 미래 지향적 신도시[30㎢], 인구 약 20만 명 계획 도시를 조성한다. 단계적 개발을 통한 실현성 제고 및 당진시의 행정, 업무, 경제, 교육 중심 기능의 중심적 거점 도시를 육성한다.

남부권 거점 도시 육성 전략은 합덕 도시 지역~합덕 일반 산업 단지~합덕역을 연계한 남북권 거점 도시[15㎢]에 인구 약 4만 명 정주 도시로 역사·문화와 산업 중심 기능의 융복합 도시를 형성한다. 서해선 복선 전철 합덕역 입지로 합덕 역세권 개발과 복합 환승 센터, 컨테이너 기지를 조성한다. 합덕제 복원, 천주교 관광[솔뫼 성지, 합덕 성당, 신리 성지] 기능을 육성한다.

중심권 기능 분담 및 역사·관광, 전원 주거, 당진항 및 도청 이전에 대비한 지원 기능 수행을 특화한다.

북부권 거점 도시 육성 전략은 석문 국가 산업 단지-석문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해양 복합 관광 지원, 배후 주거, 교육과 연구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북부권 거점 도시를 육성한다. 석문 국가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산학 융합 지구를 지정한다. 석문면 면사무소 주변 정비, 공과 대학 및 국책 연구 기관 유치, 석문 부두 개발, 컨테이너 물류 단지를 조성한다. 국도 38호선 및 북부 해안 관광 도로, 당진~대산항 간 산업 철도를 개설한다.

원도심 활성화 전략으로서, 청사 이전지와 연계된 도심 공동화를 대비하는 교육, 문화, 금융의 중심지 육성책으로서 청사 이전지를 활용하여 금융 및 폴리텍 대학 등을 유치한다. 또 업종 집중화를 통한 상업 기능 활성화, 다양한 문화 및 이벤트 행사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으로 활력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조성하여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춘 시설 현대화를 한다. 공연 및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시장 기능을 다양화한다. 전통시장의 본원적 기능인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의 복합적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시장을 육성한다.

합덕읍의 전통성 회복 전략으로 기능 특화를 통한 중심 시가지 정비에 더하여 합덕 제철고 일원에 교육 문화 창조 지구를 조성한다. 합덕 시장을 경제 활성화 지구로, 지역 관광형 시장으로 특화한다. 순례자의 길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솔뫼 성지~합덕 터미널~합덕 성당~합덕제~신리 성지로 이어지는 보행 중심의 순례자의 길을 조성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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