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078
한자 搗飛島
영어공식명칭 Dobido Island
이칭/별칭 가비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추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4년 - 대호 방조제 준공
전구간 도비도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해당 지역 소재지 도비도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지도보기
성격
면적 0.07㎢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 소속된 연륙도.

[개설]

원래 당진시의 최북단 석문면 난지도리에 소속된 유인도였으나 1984년에 완성된 대호 방조제에 의하여 연륙되어 국도 38호선이 관통하고 있다. 현재 농어촌 공사의 휴양 단지가 개설되어 있고, 도비도항에서 난지도행 배가 운행되고 있다.

[명칭 유래]

도비도(搗飛島)의 섬 모양이 새처럼 생겨서 언젠가는 '날아갈 섬'이란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도비도는 원래 가비도(加非島)라고 불리던 섬이다. 『해동 지도』 당진 편에는 조도와 초락도 사이에 ‘가비도(加非島)’가 표현되어 있다. 더할 가(加) 자로 보아, ‘더비도’가 ‘도비도’로 변한 후 한자로 ‘도비도(搗飛島)’로 쓰게 된 것으로 추측하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도비도 앞 해상에는 위쪽에 소조도가, 아래쪽에 대조도가 위치하여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앞바다는 썰물이 되면 넓은 갯벌이 나타나 학생들의 천연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1984년 대호 방조제 완공으로 안쪽의 넓은 갯벌이 간척으로 대규모 답작 지대가 되면서 전면에 떠 있던 도비도 섬은 육지와 연결되었다. 근해에서는 새우, 조기, 민어, 갈치, 숭어, 우럭 등이 잡히고 있다. 넓은 간척지를 이용한 바지락, 백합, 굴, 등의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변이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어 농어민 휴양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난지도에 대한 기록]

『한국 지명 총람』 당진군 편에 보면, “도비도는 대조도 동쪽에 있는 섬인데, 두 집이 살고 있는데, 섬의 절벽이 깎아지른 듯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지형도』 풍도 편에는 석문면 서쪽 바다에 도비도가 확인된다.

『대동지지』 산수 조에 “가비도가 맹곶 서북쪽에 있다[加非島在孟串西北].”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 지지 자료』(1918)에 의하면 면적은 0.005방리, 해안선은 1,000m, 최고 지점의 진고는 24m로 나와 있다. 『도서지(島嶼誌)』에 의하면, 1973년 현재 도비도에는 어가 6가구, 총인구 31명[여성 13명, 남성 18명], 해안선 연장 약 3㎞, 면적 0.07㎢, 전답은 없고 임야가 6㏊로 나와 있다.

[현황]

지금은 도비도 농촌 휴양 단지가 조성되어 당진 6경 중 하나로 불린다. 농어촌 공사에서 ‘쉬어라, 배워라, 즐겨라’라는 3대 구호를 내걸고 생태 휴양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바다낚시가 가능하며, 주변에는 암반 해수탕을 비롯하여 카누, 승마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도비도 배후에는 대호라는 큰 인공 호수가 조성되어 겨울철에는 철새들이 도래한다. 현재 도비도를 통하여 서산의 삼길포항으로 향하는 국도 38호선이 개통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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