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지가 시조이고 김부광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慶州 金氏)의 기원은 김알지(金閼智)이고,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 입향한 인물은 김부광(金孚光)[1589~1638]이다. 김부광은 17세기 초기 인물로 이곳에 400년 넘게 집성촌을 형성하며 거주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많이 거주하지는 않지만, 한때 20여 호가 거주할 정도로 많이...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바다, 호수 등에 있는 낚시터. 낚시는 인간의 역사 중 야생의 상태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진화 발전하였다. 낚시의 기원은 사냥과 더불어서 인류가 직립 보행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실제로 신석기 시대의 유적 발굴 현장에서는 거의 어디에서든 낚시 바늘이 출토되고 있다. 1982년에 양양군(襄陽郡) 선양면 오산리에 있는...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시대와 신분에 따라 의복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는 복식 문화. 충청남도 당진시의 복식 문화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시대의 특성에 따라 혹은 신분에 따라 발전과 변천을 거쳐 왔다. 복식 문화의 변천 과정을 개화기와 광복 이후, 1980년대 이후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후한서(後漢書)』의 동이전 마한 조(東夷傳馬韓條)와...
충청남도 당진을 포함한 내포 지방에 있는 백제 부흥 운동 전적지. 백제 부흥 전쟁은 660년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패망한 이후 곧바로 시작되었다. 백제 부흥 전쟁은 663년 풍왕이 백강구 전투에서 패해 고구려로 망명하고 지수신(遲受信)이 이끌던 백제 부흥군이 임존성에서 마지막으로 항전하다 패할 때까지 3년간 지속된 전쟁이다. 백제 부흥군이 나당 연합군에 맞서...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풍자나 교훈을 담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관용 어구. 일반적으로 속담은 낱말은 아니지만 특별한 문화적·사회적 관념을 나타내기 때문에 어휘에 준하는 것으로 다루어 사전에 등록된다. 어떤 표현 하나가 속담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속담은 개인의 비유의 발언에서 비롯한다. 그 비유는 처음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던 기발한 착...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되어 행하는 의례. 혼례는 인륜지대사로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반려자가 되어 한평생을 같이 살기 위하여 의례를 지내는 것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보면 환웅이 웅녀와 혼인을 하여 한겨레의 나라를 열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삼국 이전의 시기부터 혼례는 이루어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고, 평생 의례로서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