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개항 이후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진행된 근대적 교육. 개항 이후 근대화 물결의 도래와 함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도 신학(新學)이 수용되었다. 비록 충청도의 서북단의 벽지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크고 작은 포구가 형성되었고 이곳을 통하여 신문물이 전래되었다. 근대 교육의 수용은 여러 형태의 학교를 곳곳에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하였...
근대 개항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관료이자 국학자. 안종화(安鍾和)[1860~1924]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서 태어나 종2품 가선대부를 지낸 관료이자 학자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안종화는 을사늑약 파기를 위한 상소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직접 교육에 나서 휘문 의숙 교사와 숙장을 지냈고, 각종 교과서와 역사서를 발간하여 계몽 운동에 앞장섰...
1905년부터1910년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발발하거나 활동한 항일 의병. 한말 항일 의병은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략에 우리의 국권을 지키기 위해 무력 항쟁한 민족 운동을 말한다. 갑오년[1894] 일본군의 경복궁 무력 점령에서 비롯된 항일 의병은 을미년[1895] 명성 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의 실시를 계기로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다. 의병은 양반 유생들이 주도하였고,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