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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048
한자 倉宅山
영어공식명칭 Changtaeksan Mountain
이칭/별칭 봉화산(烽火山),창덕산(倉德山),창택산(倉澤山),명해산(明海山),고산(高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송산면 창택리|송산면 삼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여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창택산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해당 지역 소재지 창택산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당진시 송산면 창택리~당진시 송산면 삼월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104m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 창택리, 삼월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창택산은 옛 면천군 감천면 현재의 송산면 도문리, 창택리, 삼월리에 걸쳐있는 높이 104m의 산이다. 창택산은 현재 봉화산(烽火山), 창덕산, 창택산(倉澤山), 명해산(明海山), 고산으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에 산정상에 봉수가 있어서 서쪽으로는 당진현고산 봉수[고대면 고산봉]와 북쪽으로는 경기도 양성현의 괴태곶(槐台串) 봉수와 응하였다.

[명칭 유래]

‘창택’은 지형이 작은 반도처럼 뾰족이 솟아나와 곶(串)에 창(倉)이 설치되어 있어 유래한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 면천군 산천 조에는 “창택산이 일명 고산(高山)이라고 하는데 창택곶에 있다.”는 구절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1760) 면천군 산천 조에는 “창택산은 군의 북쪽 40리 지점에 있는데, 신암산으로 부터 뻗어 와서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충청도 읍지』(1845) 면천군 산천 조에는 “창택산은 군의 북쪽 40리에 있다.”는 구절이 있다. 김정호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6) 면천군 봉수 조에는 “창택산은 일명 고산이라고 하는데, 군의 북쪽 50리에 있으며, 해빈 동쪽의 양성 괴태곶과 마주하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 지도』 면천 편에 ‘창택 봉대(倉宅烽臺)’가 보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창덕산(倉德山)’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쪽 신평면의 명해봉과 남쪽 고산면의 고산 봉수와 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시대 창택산(倉宅山)은 봉산(封山)으로 지정되었다. 『세종실록』 1448년 8월 27일 기사를 보면, “......무식한 무리들이 서로 작벌(斫伐)하여 혹은 사사로 배를 짓고, 혹은 집 재목을 만들어 소나무가 거의 없어졌으니 실로 염려 됩니다. 지금 연해 주현(州縣)의 각 섬과 곶의 소나무가 잘되는 땅을 방문하여 장부에 기록하였는데…… 충청도 면천군의 장택곶(藏宅串), 천곡(泉谷) 등 처……홍주 임내의 신평현의 명해곶(明海串)과 내도(內島), 진두(津頭), 웅도(熊島), 초도(草島), 연륙곶, 당진현당진포(唐津浦), 북산(北山), 탕자도(湯子島), 난지도(難知島)…… 주현의 도(島)와 곶에 전부터 소나무가 있는 곳에는 나무하는 것을 엄금하고 나무가 없는 곳에는 그 도 감사로 하여금 관원을 보내어 심게 하고서 옆 근처에 있는 수령 만호(萬戶)로 하여금 감독 관리하고 배양하여 용도가 있을 때에 대비하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장택곶[창택곶], 한진 나루, 초락도, 당진포, 안섬, 난지도, 탕주막섬 등이 병선(兵船)을 위한 봉산으로 되어 있어서 소나무 벌목을 금함을 알 수 있다. 창택산 산록에는 조선 시대 창택 목장이 있었는데, 후에 서산의 평신진으로 옮겨갔다.

지역 주민들은 봉화터가 있는 산이라 하여 ‘봉화산(烽火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낮은 구릉성 야산으로 식생은 주로 소나무가 우점종이고 잡목이 혼재하고 있다. 예전에는 창택곶 목장이 있었다.

[현황]

현재 봉화대가 복원되어서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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