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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074
한자 鹽率川
영어공식명칭 Yeomsolcheon Stream
이칭/별칭 도산천(道山川),도산이내,구정별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정미면 승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추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염솔천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승산리지도보기
성격 하천
면적 25.79㎢
길이 10.66㎞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 승산리 일대를 흐르는 지방 하천.

[개설]

염솔천(鹽率川)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간대산(艮大山)[175.5m]에서 발원하여 북류해 승산리에서 장전천과 합한다. 이후 온동수로에 유입되어 대호호(大湖湖)를 거쳐 아산만에 유입된다. 염솔천은 이칭으로 도산리를 지나기에 도산천(道山川), 도산이내, 구정별내 등으로 불린다. 염솔천이 발원하는 정미면 하성리는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동쪽에서 유입해 들어온 하천이 남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하천 주변에 비옥한 토지가 조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일종의 천민 집단 거주 행정 구역인 염솔 부곡(鹽率部曲)에서 유래한 옛 염솔면(鹽率面) 지역을 흘러서 염솔천이라 부른다. 부곡이란 향, 소와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에 있었던 신분이 낮은 천민이나 노비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던 지방의 특수한 하급 행정 구역을 말한다. 당진의 정미면 지역에는 염솔부곡, 염정 부곡(鹽貞部曲) 등이 있었다. 이 당시 당진 지역은 한국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곶이 많고 해안선의 드나듦이 많은 곳으로 천민들을 관리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즉, 교통은 불편하지만 바다가 인접하여 소금, 해산물이 풍부하고, 땔나무와 숯이 풍족하며, 염솔천 주변의 평야 지대가 널려 있고 야산이 많아 신개발지로서 적격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해미 고적 편에는, "염솔 부곡이 본현 북쪽 36리 지점에 있다. 염정부곡이 본현 북쪽 32리 지점에 있다. 성산성(城山城)은 석축으로 되어 있으며 그 둘레가 1,433척인데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염솔과 염정은 4리[1.571㎞] 정도 떨어져 있기에 매우 가까이 있었다.

[자연환경]

서산시 음암면과 당진시 정미면의 경계에 위치한 간대산에서 발원한 염솔천은 북류하면서 덕삼 저수지에 일단 모였다가 다시 흘러나가 하성리, 우산리, 도산리, 승산리를 거쳐 온동수로에 유입하면서 하천 연변에 충적층으로 덮혀있는 소규모 퇴적 평야를 형성하였다. 염솔천에 유입되는 소하천은 서두천, 중천, 경사골천, 매방천, 갈골천 등이며 이런 소하천들은 대개 염솔천에 불규칙한 형태로 유입된다. 하천 주변은 약 200m 미만의 저산성 구릉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암석의 차별 침식에 의해서 개석된 저지를 따라 염솔천이 북류한다.

[현황]

염솔천은 유로 연장 10.66㎞, 유역 면적 25.79㎢인 지방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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