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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여지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332
한자 海東輿地圖
영어공식명칭 Haedongyeojido|Haedongyeo Old Map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추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76년연표보기~1795년연표보기 - 해동여지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22일연표보기 - 해동여지도 보물 제159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해동여지도 보물로 재지정
현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성격 고지도
서체/기법 채색 필사본
소유자 국립 중앙 도서관
관리자 국립 중앙 도서관장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와 관련된 지역이 그려진 조선 후기의 전국 336개 고을을 그린 군현 지도책.

[개설]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는 20리를 가로 세로 4.1㎝의 방안으로 그리고, 그 위에 지도를 그린 경위선 표식 지도이다. 3책 충청도 중 당진시 지역과 관련된 채색 필사본 '홍주' 편 지도, '당진-해미' 편 지도, '면천-덕산' 편 지도가 있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립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군현 지도집으로 각 책의 크기는 가로 34.1㎝, 세로 21.2㎝이며 지도의 광곽(匡郭)은 가로 25.0㎝, 세로 17.0㎝로 모두 동일하다. 건(乾) 책에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곤(坤) 책에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의 군현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보(補)책은 군현별 통계가 정리되어 있다.

[특징]

해동여지도 3책 충청도 중 ‘홍주’ 편 지도를 보면, 1776~1795년에 제작된 채색 필사본으로 가로 21.2㎝, 세로 34.1㎝인 군현 지도집이다. 경기도의 금천(衿川)이 시흥(始興)으로 개칭된 1795년 이전에 제작된 지도이다. 20리 눈금을 긋고 그 위에 군현별 지도를 그린 경위선식 지도로 도별로 방안 경위 전도(方眼經緯全圖)를 표시하였으며, 눈금 위에 방안 번호를 표시한 점이 특징이다. 「호서잔도」와 내용이 같은 지도로서 좌측 상단 여백에 홍주목 소속의 도서(島嶼)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놓은 것도 동일하다.

해동여지도 3책 충청도 중 ‘당진-해미’ 편 지도를 보면 채색 필사본으로 가로 21.2㎝ 세로 34.1㎝이다. 19세기 전반에 모사한 도별 군현집이다. 1776~1795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도』와 『조선 지도』에 수록된 ‘당진현 지도’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로를 그리지 않았으며 경위선표의 좌표를 도곽선 좌측과 하단에 표시한 점이 상이하다. 20리를 가로 세로 4.1㎝의 방안으로 그리고, 그 위에 지도를 그린 경위선 표식 지도인데, 당진과 해미를 이어서 그림으로써 지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규장각 소장의 『팔도 군현 지도』와 『조선 지도』, 장서각 소장의 『지도』 등이 하나의 군현을 한 장의 지도에 그린 반면, 이 지도는 인접한 군현을 함께 그림으로써 지도의 수를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 했다. 지도 외곽선 좌측 눈금 옆에 쓰인 숫자는 전국을 방안으로 나누어 그릴 때 사용하던 방안 번호이다.

해동여지도 3책 충청도 중 ‘면천-덕산’ 편 지도를 보면, 1776~1795년에 제작된 채색 필사본으로 가로 21.2㎝, 세로 34.1㎝이다. 현재 국립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19세기 전반에 모사한 도별 군현 지도집 가운데 면천·덕산 지도이다. 필사한 원본은 영조 말인 1767~1776년경에 편찬된 지도로 추정된다. 『지도』와 『조선 지도』에 수록된 면천군 지도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로를 그리지 않았으며 경위선표의 좌표를 도곽선 좌측과 하단에 표시한 점이 상이하다. 20리를 가로 세로 4.1㎝의 방안으로 그리고 그 위에 지도를 그린 경위선 표식 지도인데 면천과 덕산을 함께 이어서 그려서 지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의의와 평가]

서울 대학교 규장각 소장의 『팔도 군현 지도』와 『조선 지도』, 장서각 소장의 『지도』 등이 하나의 군현을 한 장의 지도에 그린 반면, 이 지도는 인접한 군현을 함께 그림으로써 지도의 수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도시하였다.

고을 지도는 방안 위에 그려져 있으며, 고을의 크기에 따라 방안 크기가 다르다. 일부 고을은 2개면에 걸쳐 묘사되어 있다. 대부분 1면에 한 고을이 그려지는 다른 지도책과는 달리 1면에 최대 8개 고을까지 함께 연결되어 수록되어 있는 것도 있다. 방안에 경위선 수치가 기록되어 있어 각 고을의 위치를 전국의 좌표 체계를 바탕으로 지도를 그렸음을 보여 준다. 이 내용은 주척(周尺) 2치를 기준으로 20리의 정방형 방안을 바탕으로 동서와 남북의 77개와 132개 방안을 그렸으며, 그 위에 각 고을의 위치와 지리적인 내용을 그려 나갔다. 이 수치는 신경준(申景濬)의 기록과 일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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