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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창택곶목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391
한자 松山倉澤串牧場
영어공식명칭 Songsan Changtaeggog Ranch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남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폐지 시기/일시 1854년 - 송산창택곶목장 폐지 추정
비정 지역 송산창택곶목장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있었던 조선 시대 목장.

[개설]

창택곶(倉澤串) 목장은 조선 시대 조정에서 말을 사육하던 목장이다. 각종 지리지에 의하면, 창택곶 목장은 조선 초기에 설치되었다가 갑인년에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평신진(平薪鎭)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서산군 대산 목장(大山牧場), 태안군 이원 목장(梨園牧場)과 더불어 충청도 서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목장이었다.

[형성 및 변천]

창택곶 목장이 언제 설치되었는지 알 수 없다. 『세종실록』 1418년(세종 원년) 8월 14일 기사를 보면, "가뭄으로 말미암아 수초(水草)가 말랐으니 목장을 당진의 맹곶(孟串)으로 옮기기를 청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을 통하여 적어도 조선 시대 초기에는 창택곶 목장을 운영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창택곶 목장은 서산군 대산 목장, 태안군 이원 목장과 더불어 평신진에서 관리하였다. 평신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었고, 종3품 첨절제사(僉節制使)가 지휘한 수군 부대였다.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여지도서(輿地圖書)』 면천군 편에 보면, "목장의 주위는 20리이며, 목마(牧馬)는 20필"이었다고 하였다. 또한 서태원의 「조선 후기 충청도 평신진 연구」(『중앙 사론』 34, 2011)에 의하면 1795년(정조 19) 창택곶 목장에는 목자(牧子) 42명을 포함하여 모두 267명이 속해 있었다고 한다. 창택곶 목장은 1,555명이 속한 서산군 대산 목장과 431명이 속한 태안군 이원 목장보다 매우 작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창택곶 목장이 폐지된 시기도 정확히 알 수 없다. 『호서 읍지(湖西邑誌)』에 보면 갑인년에 평신진에 옮겼다고 하는데, 1854년(철종 5)으로 추정될 뿐이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목장의 위치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이다. ‘성구미’ 마을과 ‘안섬’ 마을 사이로 추정되는데, 현재 이 지역은 현대 제철 공장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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