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탑동감리교회는 1981년 4월 6일에 당진 감리교회에서 개척하여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탑동감리교회는 설립 당시 열악한 선교 지역이면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탑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선교 영역을 넓혀서 더 많은 주민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탑동감리교회는 1981년 4월 6일에 당진 감리교회가 개척하여 설립된 교회다. 당시 당진 감리교회 부담임자로 시무[1980. 6. 1~1981. 3. 29]한 박용완 전도사를 중심으로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탑동에 소재한, 현재 교회의 대지 바로 옆에 있던 진리 유치원 교실에서 시작하였다. 개척 당시의 교인은 당진 감리교회 탑동1, 2, 3속, 채운속, 북창속 등 5개 속에 속해 있던 40가정 교우들로 구성되었으며, 고영석 권사, 김종래 권사, 강윤석 권사, 구자록 권사, 이태임 권사, 김영애 집사, 홍정매 집사, 곽분예 권사, 박윤옥 집사, 복승희 집사, 김동준 집사, 김영자 집사, 최승애 집사, 이순자, 강유자 집사, 고화정 권사 등이 구성원들이다. 설립 초기에 당진 감리교회와의 관계는 본교회, 지교회의 성격이었으나 1983년 3월에 교회를 건립할 토지 채운리 산 116번지를 매입하는 등 재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였고, 이어서 1984년에 예배당, 지하 기도실, 주택 등 396.69㎡[연건평 120평]의 성전을 건축하였다. 이후 교회는 크게 성장하였다. 1981년 설립 당시 40여 명이던 교인이 9년 뒤인 1990년 말에 369명으로 12배 증가하였고, 1995년에는 450명, 1998년에는 510명으로 고속 성장하였다. 이와 함께 교회 증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1996년에 채운리 470-5, 6번지2, 128㎡[644평]을 교회 대지로 추가 매입하여, 2000년 3월에 새 성전 기공 예배를 보고, 12월에 완공하여 입당하였다. 현대식 4층 건물, 2,049㎡[620평]의 현재 건물이며, 1,200여 명의 신자가 예배를 보고 있다. 탑동감리교회는 1981년 교회 설립 시부터 담임을 맡은 박용완 목사가 교회의 비약적인 부흥을 이끌며 2017년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탑동감리교회는 해외에 많은 교회를 개척하였다. 1988년 인도 파타군디 교회 개척을 시작으로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 문윅 탑동 교회 개척, 1990년 필리핀 파가디온 교회 개척, 1991년 필리핀 타알 교회 개척, 1992년 필리핀 엘비타나라 교회 개척, 1992년 필리핀 타구사오 교회 개척, 1993년 스리랑카 아리얀피디 교회 개척, 1993년 스리랑카 니리베디리 교회 개척, 1995년 스리랑카 폴와타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리고 1994년 이후부터는 해외 선교사도 많이 파송하고 있는데 말레시아 페낭에 2명, 인도에 2명, 태국에 2명, J국에 2명을 파송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에 2명, 말레시아에 1명, 태국에 3명, 중국에 2명 등의 협력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 울드아 지역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다. 해외 선교에 힘을 쏟고 있는 탑동감리교회는 박용완 담임 목사가 직접 감리교 선교사 훈련원(MMTC) 이사장을 맡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당진시로부터 송산 종합 사회 복지관을 수탁 운영하며 복지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탑동감리교회는 박용완 담임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1명, 전도사 3명, 장로 7명, 교인 수 1,214명이다. 교회 기구로는 당회와 기획 위원회, 구역회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탑동감리교회는 열악한 선교지역에 교회를 설립하여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크게 성장한 교회로서 특히 해외선교에 활발한 활동을 하며, 당진시 기독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는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