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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270
한자 國守菶堂祭
영어공식명칭 Guksubong Dangj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성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국수봉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4월 둘째주 목요일
신당/신체 국수당|산신도

[정의]

충청남도 당진에서 매년 4월에 치러지는 마을 제사.

[개설]

국수봉 당제는 현재는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 전야제 성격으로 지내지만 원래는 줄다리기와는 별도의 동제였다. 기지시 줄다리기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제로 지정되면서 기능 보유자로 지정받은 이우영(李禹永)기지시 줄다리기의 전야제처럼 지내는 것으로 시기를 조정했다고 한다. 지금은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행사가 되었다.

[연원 및 변천]

국수봉 당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수 없다. 마을제로 지내던 것을 1982년 기지시 줄다리기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면서 평년에는 그대로 마을제 형식으로 좋은 날을 택하여 당제를 지내고, 윤달이 들어 줄다리기를 하는 해는 전야제 형식으로 지내 왔는데, 2010년부터 줄다리기 행사를 매년 하게 되면서 국수봉 당제도 자연스럽게 매년 줄다리기 전야제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국수봉 당사는 원래 초가로 지은 당집이 산기슭에 있었으나 정상으로 옮겨 짓고 당제를 지내다가, 2001년 봄에 원래의 위치였던 기슭에 국수당(國守堂) 당사를 새로 마련하고, 산신도를 새로 봉안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당의 명칭은 ‘국수당’이다. 좌측 문 입구 위쪽에 당의 연혁을 적은 긴 목판으로 된 현판이 걸려 있고, 당 내부의 천장 대들보에 상량문이 있다. 내부 중앙에 감실이 세 개가 있는데 중앙의 감실에 산신령이 호랑이를 거느린 산신도가 있다.

[절차]

당제는 국수당 제단에 유교, 불교, 무교의 합동 습합 축재로 올린다. 유교식으로 분향 재배, 강신,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첨작 사신순으로 먼저 하고, 그다음에 불교식으로 염불과 독경을 한다. 불교식으로 진행할 때 제수는 같지만 돼지머리는 치운다. 신암사 주지와 대성사 주지가 염불과 독경을 한다. 불교 의식 다음에는 무격(巫覡)들의 굿이 행해진다. 이때도 제수는 같으나 청실홍실이 걸린다.

[축문]

당사축문(堂祀祝文)

유세차 간지 월 삭 일 간지(維歲次 干支 月 朔 日 干支)

대한민국 충청남도 당진군민대표 ○○○ 감소고우(大韓民國 忠淸南道 唐津郡民代表 ○○○ 敢昭告于)

천주지신 국수봉 신령지하(天主地神 國守峯 神靈之下)

삼각용취 당진지동(三角聳翠 唐津之東)

개아한양 동벽기지(開我漢陽 東闢機池)

산유기동 진지이중(山有其東 鎭之以重)

왈국수봉 유령유신(曰國守峯 有靈有神)

사차거민 윤년기도(使此居民 閏年祈禱)

[부대 행사]

부대 행사로 용왕제가 진행된다.

[현황]

국수봉 당제는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 줄다리기의 전야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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