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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방죽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295
한자 合德-
영어공식명칭 Hapdeok Bank S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395 일대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학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가창권역 합덕 방죽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395 일대지도보기
성격 민요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 방죽에 대해 노래한 순수 민요.

[개설]

합덕 방죽합덕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지역 주민들은 ‘합덕제’ 보다 좀 더 친근하고 토속적인 이름인 ‘합덕 방죽’을 더 선호하였다. 합덕 방죽에 관해서는 수많은 전설과 설화, 민요가 전해진다. 견훤과 군마 이야기, 오색으로 변한다는 용충과 용정의 샘 이야기, 합덕 방죽 가득 피었다는 연꽃에 얽힌 이야기와 민요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합덕 방죽 노래」합덕제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대표적인 민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합덕 방죽 노래」 두 편이 『삽교천의 문화 유적』(당진 문화원, 1995)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합덕 방죽 노래」는 연꽃과 합덕제를 단순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쓰였는데, 연꽃을 여러 번 반복하고 합덕제에 핀 연꽃이라야 아름답다고 강조하고 있다.

[내용]

「합덕 방죽 노래」1

"연꽃일레 연꽃일레/ 합덕이라도 방죽/ 연꽃일레/ 피었네 피었네 보았더니 옴쳤네/ 옴쳤네 옴쳤네 보았더니 옴쳤네"

「합덕 방죽 노래」2

"피었네 피었네 무슨 꽃이 피었나/ 연꽃이 피었네/ 피었다고 하였더니 볼 동안에 옴쳤네/ 피었네 피었네 무슨 꽃이 피었나/ 무슨 꽃이 옴쳤나, 연꽃이 옴쳤네/ 옴쳤다고 하였더니 볼 동안에 피었나"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 방죽당진시 합덕읍 합덕리에 소재하며 주변의 6개 동리가 물을 대던 우리나라 3대 저수지이다. 합덕 평야에 농업용수를 조달하였는데 저수지가 온통 연꽃으로 만발해 ‘연지(蓮池)’라고도 불렸다. 「합덕 방죽 노래」는 합덕의 방죽과 연꽃이 핀 장관을 노래하고 있다.

[현황]

합덕 방죽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제방은 평지로부터 높이 7~8m, 전체 길이 1,771m에 이르는 큰 방죽으로 통일 신라 후기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농경지로 변하여 제방만 남아 있는데 일부에 연꽃을 심어 여름이 되면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에 위치한 제방의 서쪽 끝에는 보수할 때의 기록을 적어 둔 중수비 8기가 남아 있다. 합덕제는 2017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가 지정하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의의와 평가]

「합덕 방죽 노래」는 현재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 방죽에 대한 순수 전래 민요로는 유일한 소리이다. 그 가사가 합덕제에 가득 핀 연꽃의 아름다움과 합덕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합덕 사람들의 자부심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7.10 2018년 현행화 [현황] 추가: 합덕제는 2017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지정하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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