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갈산리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반교리에서 반교천에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갈산천(葛山川)이 흐르는 부여군 외산면 갈산리에 꾀깔봉이라는 산이 있는데, 꾀깔봉 아래 마을이 형성되어 괴까리, 고갈 혹은 갈산이라고 불렸던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갈산천의 유역 경계는 북동쪽의 산지와 연결되는 능선들로 이루어져 있다. 갈산천 상류에서는 갈산천에 의하여 형성된 하천 퇴적 지형인 곡저 평야가 하천 양쪽 기슭을 따라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곡저 평야는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며 비교적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갈산천과 반교천이 합류하는 지역에서는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자갈, 모래 등이 부채꼴로 쌓여 형성된 선상지가 나타난다.

[현황]

갈산천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갈산리 계곡에서 발원하여 갈산리를 거쳐서 반교리에서 반교천에 합류하는 웅천천의 제2지류이다. 갈산천의 하천 연장은 총 5.45㎞이고, 유로 연장은 2.45㎞이며, 유역 면적은 1.56㎢이다. 하천 제방은 총 2.28㎞가 건설되어 있다.

갈산천에는 총 9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다. 모두 2010년 1월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