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099 |
---|---|
영어공식명칭 | Rice Rock in Jeodong-ri, Buyeo-gun |
이칭/별칭 | 음경석,촛대바위,부처바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성충로미암길 129[저동리 산3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혜영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1월 11일 - 부여 저동리 쌀바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1호 지정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0월 12일 - 부여 저동리 쌀바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1호에서 충청남도 기념물 제196호로 승격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 저동리 쌀바위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전구간 | 부여 저동리 쌀바위 - 충청남도 부여군 |
해당 지역 소재지 | 부여 저동리 쌀바위 -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성충로미암길 129[저동리 산33-5] |
성격 | 바위 |
높이 | 30m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저동리에 있는 바위.
[개설]
부여 저동리 쌀바위는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저동리 미암사(米岩寺)에 있는 바위이며, ‘음경석’, ‘촛대바위’, ‘부처바위’ 등으로도 불린다.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0월 1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96호로 승격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명칭 유래]
부여 저동리 쌀바위가 있는 미암사에는 쌀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자손을 얻기 위하여 미암사에 찾아와 불공을 드렸는데 어느 날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호리병에서 꺼낸 쌀 세 톨을 바위에 심으면, 하루에 세끼를 해 먹을 쌀이 나올 것이니 아침, 점심, 저녁마다 쌀을 가져다 지으라고 하였다. 꿈에서 깨고 나니 바위에서 쌀이 나왔고 손자도 생겨 노파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노파는 욕심이 지나쳐 구멍을 크게 파면 더 많은 쌀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 팠다. 그러자 쌀은 나오지 않고 빨간 핏물이 흘러 주변이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부여 저동리 쌀바위는 미암사 안에 있는 높이 30m의 천연 자연암이다. 중생대 전기에 퇴적된 남포층군의 퇴적암과 석영맥 등 여러 가지 지질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대규모 석영맥이 돌출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흰색 석영맥이 관입한 구조를 뚜렷이 보여 준다. 풍화로 인하여 붉은색 성분이 착색되었다.
[현황]
부여 저동리 쌀바위는 지질학적·민속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되고 있다. 부여 저동리 쌀바위에 깃든 전설은 인간의 욕심에 대한 경계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