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충청남도 부여군을 거쳐서 경상북도 경주시까지 잇는 지방도.

[개설]

지방도 제68호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황성지하도네거리를 잇는 도로이며, 전 구간 300.855㎞이다. 노선은 충청남도 서천군·부여군·논산시, 전라북도 익산시, 충청남도 금산군, 충청북도 영동군, 경상북도 상주시·구미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포항시·경주시를 경유한다. 부여군에서는 임천면과 세도면을 지나간다. 부여군의 남부를 대체로 금강을 따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가지원지방도이다.

[명칭 유래]

1996년 7월 19일 대통령령 제15124호 「국가지원지방도노선지정령」에 의하여 제68호 서천~경주선으로 지정되었다. 지방도 제68호의 부여군 내 명칭인 부흥로는 백제부흥운동 거점지를 지나는 도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였다.

[제원]

지방도 제68호의 부여군 구간은 18.55㎞이며, 양화면 벽용리에서 임천면 만사리까지의 9.46㎞ 구간은 국도 제29호와 중복되며, 왕복 2차선이다. 임천면 만사리부터 세도면 가회리까지의 9.09㎞ 구간 역시 왕복 2차선이다.

[건립 경위]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경상북도 경주까지 연결되는 국토 중남부 내륙 지방의 동서 방향 여객 및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의 생활 편의 및 산업 발전을 증진시키고자 건설되었다.

[변천]

1994년 도로 신설 계획 때에는 ‘장항-영일선 국도 제68호’로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국가 재정 부족으로 노선 계획이 폐기됨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로 건설되었다. 1997년 7월 19일 서천군 장항읍에서부터 경상북도 경주시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었다. 2006년 기점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으로 변경되어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 군산-경주선’이 되었지만 2008년 기점이 서천군 장항읍으로 환원되어 현재의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 서천-경주선’이 되었다.

[현황]

부여군 구간의 지방도 제68호의 시점은 서천군과의 경계인 부여군 양화면 벽용리이며, 종점은 논산시와의 경계인 세도면 가회리이다. 부여군에서는 임천면의 만사리·칠산리·두곡리, 세도면의 간대리·동사리·귀덕리·청포리·가회리를 통과한다. 임천면 만사삼거리에서 국도 제29호[충절로]와 교차하여 중복되며, 중복 구간은 임천면 만사리부터 양화면 벽용리까지이다.

지방도 제68호[부흥로]의 부여 구간 도로에 건설된 교량으로는 세도면에 사동교, 임천면에 만년교가 있다.

임천면 칠산리 지점에서 조사한 지방도 제68호의 2021년 평균 일 교통량은 총 2,251대이다. 차종별로 승용차가 1,226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가 801대, 중형 화물차가 153대, 버스가 70대, 대형 화물차가 1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