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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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校里[扶餘邑] |
영어공식명칭 | Gug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전영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옛날에 부여향교가 있던 곳이라 하여 구교리(舊校里)라 하였다. 구교리는 백제 시대 빙고(氷庫)와 구드래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소부리[사비] 지역으로 사비 시기 도성에 포함된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671년(문무왕 11) 소부리주[사비주], 686년(신문왕 6) 소부리군, 경덕왕 때 부여군 지역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부여군과 부여현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 부여현 현내면(縣內面) 지역으로 규암면과 청양군의 청남면과 서로 왕래할 수 있는 나루터가 있던 지역이다. 조선 말에는 부여군 현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빙고리(氷庫里), 학서리(鶴棲里)를 일부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현내면 구교리로 개설되었다. 1917년 현내면이 부여면으로 개칭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면 구교리로 개편되었다. 1960년 부여면이 부여읍으로 승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구교리는 마을 대부분이 평탄한 지형이다. 북서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는 금강이 있다.
[현황]
구교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북서부에 있는 부여읍의 22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부여읍의 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쌍북리·관북리·구아리, 서쪽으로 금강을 경계로 규암면 진변리, 남쪽으로 군수리, 북쪽으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규암면 신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구교1리, 구교2리, 구교3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장성백이, 학서리, 구드래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1.66㎢이며, 인구는 350가구, 628명[남자 313명, 여자 315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금강과 접하여 있는 지리적 특징 덕에 구드래조각공원, 백마강생활체육공원, 부여효공원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구드래조각공원은 지역 사람들의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백제 문화제 행사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구드래나루터선착장에서 부여 황포돛배를 이용하여 부소산성 내 낙화암, 고란사를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