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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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虎岩里 |
영어공식명칭 | Ho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호암리(虎岩里)는 뒷산의 범바위를 부르던 것에서 ‘호암(虎岩)’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소부리[사비] 지역으로 통일 신라 시대에는 671년(문무왕 11) 소부리주[사비주], 686년(신문왕 6) 소부리군, 경덕왕 때 부여군 지역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부여군과 부여현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 부여현(扶餘縣) 도성면(道城面)에 속하였고, 조선 말에는 부여군 도성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호암리와 하호암리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호암리의 북쪽은 지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금강에 합류한다. 북서쪽에 있는 수리봉 동쪽으로 낮은 구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천 변으로 평지가 분포한다.
[현황]
호암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의 19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규암면의 동북쪽에 위치한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백마강을 마주하고 부여읍 정동리, 서쪽으로 합정리·신리, 북쪽으로 금아리와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호암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호암, 배나뭇골, 신기 등이 있다.
2023년 6월 현재 면적은 2.56㎢이며, 인구는 31가구, 61명[남자 36명, 여자 25명]이다. 북쪽 지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그외 대부분은 구릉 지대로 밭농사 지대이다. 교통로는 금강 건너 부여읍과 연결되는 백마강교가 있으며, 국도 제40호[백제문로]가 마을 중앙을 가로질러 백마강교로 지나간다. 한편, 백제문로 옆으로 부여 생활사 박물관인 백제원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마을의 중앙에 백제의 절터인 호암사지(虎岩寺址)[충청남도 기념물]가 있으며, 동북쪽에는 백제 때 재상을 선출하던 곳으로 알려진 천정대(天政臺)[충청남도 기념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