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선리(大船里)는 마을에 배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하여 대선(大船)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 하며, 배아구, 바이아위 또는 바야위라고도 불리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 남면(南面) 지역이었고, 조선 말에는 홍산군 남면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대선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에는 마가산을 비롯한 낮은 산지가 있고, 북쪽에는 금천까지 남면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대선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의 9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남면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신홍리, 서쪽으로 금천리, 남쪽으로 옥산면 가덕리, 북쪽으로 홍산면 좌홍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대선1리, 대선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바야위[배아구, 바이아위], 양지뜸[북촌], 음지뜸[남촌]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1.08㎢이며, 인구는 85가구, 143명[남자 68명, 여자 75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 북부에 흐르는 금천 변에 형성된 평지에서 농업 활동과 작물 재배를 하고 있다. 주요 작물은 취나물, 수박, 딸기 등이다. 교통로는 대선리의 남북 방향으로 서천공주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북쪽으로 서천-부여를 잇는 지방도 제611호가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