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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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峙里 |
영어공식명칭 | Jit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티리(芝峙里)는 『전국 지명 조사철』에 따르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지티[지치], 산소말, 괴목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부락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지티는 외산면 경계인 지티고개 아래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인데, 지금으로부터 약 200여 년 전 어떤 도사가 지나다가 보고 선인채지형(仙人採芝形)이라 한 때부터 ‘지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 지역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 지역으로 내산면(內山面)의 지역이었고 조선 말에는 홍산군 내산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지티리[지치리], 산소리, 괴목리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지티리는 아미산 끝자락에 있는 전형적인 산간 마을이다. 남동쪽에는 금지들, 새들여들, 괴목들 등의 평야가 있으나 대체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산자락에서 시작된 하천이 동쪽의 구룡천으로 합류하여 흐르고 있다.
[현황]
지티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의 10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내산면의 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은 저동리, 서쪽은 외산면 반교리, 북서쪽은 외산면 갈산리, 남쪽은 금지리, 동북쪽은 온해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지티1리, 지티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지티[지치], 산소말, 장고개골, 갓골, 서낭댕이골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지티리의 총 면적은 4.83㎢이며, 인구는 86가구, 151명[남자 75명, 여자 76명]이다. 전형적인 산간 마을로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평지에서 농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작물은 쌀이다. 중앙에는 국도 제40호[성충로]가 지나고 있으며, 성충로지티길이 남쪽으로는 지방도 제613호[삽티로]와 연결된다. 지티교앞삼거리 남쪽에는 지티보건진료소가 있다. 삽티로로 폭 8.5m, 길이 30m의 지티교가 연결된다. 괴목마을 입구에는 부여군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