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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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花面 |
영어공식명칭 | Yanghwa-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대은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적량면(積良面)의 양(良) 자와 홍화면(洪化面)의 화(化) 자를 따서 양화면(良花面)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시대에는 가림현(加林郡) 지역이었고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의 적량토면(赤良土面), 대동면(大洞面), 상지포면(上芝浦面), 홍화면(紅花面)으로 있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임천군이 폐지되고 대적면(大積面), 대동면(大洞面), 적량면(積良面), 홍상면(洪上面), 상지면(上芝面), 홍화면(洪化面)과 지서면(紙西面)의 탑리(塔里), 초일리(樵逸里) 일부와 한산군(韓山郡) 동상면(東上面)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으로 개설되었다. 1920년경에 면사무소를 내성리에서 입포리로 이건하였다.
[자연환경]
양화면은 북쪽부터 부제산, 시루산 등 높이 250m 이내의 산과 남쪽의 산악산, 망배산 등 높이 150m 이내의 산이 면의 중심부로 내려오며, 동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다. 원산천 줄기를 따라 서천군 한산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금강의 범람원과 원산천 유역에 충적 평야가 발달하여 있다. 이외에도 입포천, 원당천 등이 흐르며 금강과 합류한다.
[현황]
양화면은 부여군 최남단에 있는 면으로 12개 법정리[입포리, 초왕리, 오량리, 족교리, 벽용리, 송정리, 수원리, 상촌리, 시음리, 내성리, 원당리, 암수리]와 27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양화면행정복지센터는 입포리에 있다. 동쪽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서쪽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남쪽으로 서천군 한산면, 북쪽으로 충화면과 임천면과 접하여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32.77㎢이며, 인구는 995가구, 1,627명[남자 769명, 여자 858명]이다. 금강의 범람원과 원산천 유역에 발달된 평야에는 벼농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양화면의 중앙부는 낮은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여 밭농사에 유리하다.
양화면의 주요 기관은 대체로 입포리에 있다. 양화면행정복지센터, 부여경찰서 양화파출소, 양화우체국, 세도농협 양화지점이 있으며, 교육 기관은 양화초등학교, 양화중학교가 있다. 교통로는 국도 제29호가 면소재지를 통과하고 있으며, 구룡면에서 시작되어 익산시를 잇는 지방도 제723호와 교차한다. 문화 유적으로는 부여군 향토문화유산인 양화 오량리 고인돌, 양화 왕의영당, 임천 김문기 영정, 양화 이민도 묘, 양화 순충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백제 멸망 후 당나라로 끌려간 의자왕과 백제 유민을 추모하기 위한 유왕산 추모제가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