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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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北亭 |
영어공식명칭 | Subukj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 76[규암리 147-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심상육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백마강 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개설]
수북정(水北亭)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과 규암면을 연결하는 백제대교의 서쪽 남단에 있다. 양주목사를 지낸 김흥국(金興國)[1557~1623]이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내려와 살면서 지었고, 김흥국의 호를 따서 ‘수북정(水北亭)’이라 하였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위치]
수북정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147-2번지에 있다. 백마강 변의 ‘자온대(自溫臺)’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 위에 있다. 자온대는 송시열의 친필을 새긴 것이다. 자온대는 백마강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빼어난 곳에 있어 인근 문인들이 화합 때에 자주 찾았다.
[형태]
수북정은 바위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건축물로 세워져 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건물은 직사각형의 기단 위로 낮은 우물마루를 설치하였다. 기둥 위로 새의 날개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 양식의 주심포를 만들고 겹처마 팔작지붕을 올린 구조이다.
[현황]
수북정은 보존·정비가 잘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인도 정자 안으로 들어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수북정은 조선 시대 양반가의 개인 정자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