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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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鴻山客舍 |
영어공식명칭 | Hongsan Guesthouse |
이칭/별칭 | 비홍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로 47[북촌리 211-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승환 |
건립 시기/일시 | 1836년 - 홍산객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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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8월 3일 - 홍산객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7호 지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3년 - 홍산객사 중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홍산객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홍산객사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홍산객사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로 47[북촌리 211-2] |
성격 | 관아 |
양식 | 목조 와가 |
정면 칸수 | 3칸[정당]|5칸[동익실]|3칸[서익실] |
측면 칸수 | 3칸[정당]|2칸[동익실]|2칸[서익실] |
소유자 | 부여군 |
관리자 | 부여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객사.
[개설]
홍산객사(鴻山客舍)는 조선 시대 홍산현의 관아 건물로, 각종 의례를 행할 때나 외국 사신 혹은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이 머물 때 사용하던 숙소이다. 홍산객사는 ‘비홍관(飛鴻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안에 「객사기(客舍記)」가 있다. 조선 후기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15칸으로 기록되어 있다. 홍산객사는 1982년 8월 3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위치]
홍산객사는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로 47[북촌리 211-2]에 있다. 홍산우체국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홍산만덕교비가 있고 뒤에 홍산객사가 있다.
[변천]
홍산객사는 1836년(헌종 2) 군수 김용근(金龍根)이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근현대 시기를 거치면서 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83년 크게 중수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1836년 객사를 건립한 것을 기념하여 지은 「객사기(客舍記)」에 따르면 인부 4,000여 명에 목수 20여 명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5개월에 걸쳐 완성하였으며 건축비는 일반인의 기부금과 공금(公金)으로 충당하였다고 한다.
[형태]
홍산객사 입구에 1벌대의 장대석 기단 위에 원형주춧돌과 원형기둥을 세우고 전형적인 초익공 계통으로 공포를 짠 평삼문 형태의 외삼문이 있고 문을 들어서면 경내의 중심부에 홍산객사가 있다. 솟을지붕 형태의 홍산객사는 중앙에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정당(正堂)을 두고 동서익실(翼室)을 배치하였는데, 동익실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다. 정당의 내부는 통 칸으로 하여 우물마루를 깔았고 동서익실에는 앞에 반 칸의 툇마루가 달린 2칸씩의 방이 있다. 서익실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온돌방이다. 그리고 익실의 나머지 부분에는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다.
구조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2벌대로 쌓은 기단 위에 전면에는 원형 주좌가 조각된 주춧돌을 놓았고, 후면에는 덤벙주춧돌을 혼합하여 놓고 원형기둥을 세웠다. 정당의 공포는 무출목 이익공 계통이나 익공의 뿌리를 잘라 연꽃잎 장식으로 하였고 동서익실의 공포는 무출목 초익공으로 구성하였다. 창방으로 결구되어 있는 정당의 기둥 사이에는 1구씩의 장화반을 배치하고, 동서익실에는 3개씩의 소루를 배치하여 주심도리를 받치고 있다. 지붕틀 가구는 앞뒤 평기둥 위에 대들보와 종보를 건 2중량 가구이며, 종보 위에는 파련대공을 설치하여 지붕 하중을 받도록 하였다. 정당의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동서익실의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을 이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홍산객사는 홍산현의 객사로 부여 지역 역사 현장으로 가치가 있고 조선 시대 관아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