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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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浮山城 |
영어공식명칭 | Busan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로 142-1[진변리 산3-1]|신리 산19-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와 신리 경계의 부산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개설]
부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와 신리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부산에 있다. 부산 정상부를 둘러싼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부산성은 사비도성[현 부여읍]에서 서쪽으로 금강 건너 있어 사비도성 방비를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부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진변로 142-1[진변리 산3-1]와 신리 산19-3번지에 걸쳐 있다. 백제 왕성인 부소산성에서 금강 건너 서쪽으로 약 1.2㎞ 떨어진 높이 107m 부산 정상에 있다.
[형태]
부산성은 정상부 평탄면을 감싼 둘레 400m 정도의 토축산성이다. 현재 사방 사업 등으로 대부분이 유실되어 정확한 파악이 어렵지만 평면 타원형으로 추정된다.
부산성 성내는 넓은 평탄지를 기반으로 서북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면을 이룬다. 성벽은 평탄지 어깨선에 걸쳐 축성되었다. 현재 유실이 심하여 정확한 구조 파악은 어렵지만 입지를 고려할 때, 편축식과 협축식이 겸용된 구조의 토성벽으로 추정된다. 성내에서는 백제 토기편들이 확인되어 적어도 백제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파악한다.
[의의와 평가]
부산성은 금강을 통하여 침입하는 적들을 방비하기 위한 것으로, 금강을 낀 사비도성 외곽의 방어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