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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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中井里百濟建物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왕중로103번길 27-5[중정리 52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소재윤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 있는 백제 시대 건물지.
[변천]
1978년 연화문 수막새 등이 확인되어 매장 문화재 발견 신고가 이루어지면서 부여중정리백제건물지에 대한 학술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그 후 2006년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의하여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1985년 7월 1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되었다.
[위치]
부여중정리백제건물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 479번지 일대에 있다. 금성산 남쪽의 낮은 구릉상에 자리잡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6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부여중정리백제건물지 복원 정비를 위한 학술 발굴 조사를 하였다. 이전까지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막연하게 백제 시대 건물지로만 인식되었으나, 조사 결과 백제 시대 건물지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대신에 백제 시대 수막새가 다량으로 포함된 유물 포함층과 남쪽의 조선 시대 건물지 2기, 수혈 주거지 3기, 수혈 1기 등이 확인되었다. 다량으로 확인된 백제 시대 기와 조각은 조선 시대 건물 폐기 이후에 외부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출토된 연화문 수막새는 전형적인 백제 사비 시기 기와들로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부여 관북리 유적, 쌍북리 유적 등에서 유사 기와가 출토된 바 있다.
[현황]
부여중정리백제건물지는 개간되어 밭으로 사용되던 곳을 일부 정비한 상태이며, 주된 공간은 평탄한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의의와 평가]
비록 백제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출토된 사비 시기 기와들이 부여 중요 유적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하여 발굴을 통하여 비교 연구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확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