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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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城里五層石塔 |
영어공식명칭 | Five-story Stone Pagoda in Hwaseong-ri,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화암길 149[화성리 산15]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소현숙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 화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오층석탑.
[개설]
화성리오층석탑(花城里五層石塔)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 화암사 경내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탑이다. 원래 탑 주변에서 기와 조각과 탑 조각 등이 발견되었으며, 화암사 창건 후 흩어져 있던 탑 조각을 모아 복원하였다. 주변에 지붕돌이 하나 남아 있어 원래는 오층석탑으로 추정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바뀌었다.
[위치]
화성리오층석탑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화암길 149[화성리 산15] 화암사 경내에 있다.
[형태]
화성리오층석탑은 기단부의 원형은 남아 있지 않으며, 넓고 판판한 돌 위에 1층 몸돌과 4개의 지붕돌을 올려놓았다.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기둥을 표현하였으며, 현재 3분의 1 정도가 크게 파손된 상태이다. 지붕돌은 끝이 살짝 들려 있으며 모서리에 풍탁을 단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뚫려 있다. 하나의 돌로 만든 지붕돌 아래쪽에는 4단의 받침을 조각하고, 위쪽에는 2단의 탑신 받침을 조각하였다. 4단의 지붕돌 받침은 9세기 이후에 나타나며, 탑신 받침은 일반적으로 백제계 석탑에는 없는 것으로 신라 석탑의 영향이다.
화성리오층석탑은 주변에 있던 탑의 파편을 모아 복원하였기 때문에 원형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의의와 평가]
화성리오층석탑은 신라 석탑의 영향을 받은 고려 전기 석탑 양식을 살필 수 있는 석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