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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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濟 五千決死隊 忠魂塔 |
이칭/별칭 | 동남리,궁남지,오천결사대,충혼탑,계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0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중환 |
건립 시기/일시 | 2002년 -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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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06 |
성격 | 기념탑 |
관련 인물 | 계백|오천결사대 |
크기(높이) | 18m[백제의 문]|8.8m[백제 오천결사대 출정상]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백제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령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탑.
[개설]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百濟 五千決死隊 忠魂塔)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의 궁남지 인근에 있는 기념탑이다. 나당 연합군의 협공을 받고 백제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였을 때 황산벌로 나가 신라군과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장군 계백과 백제 오천결사대의 우국충절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건립 경위]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은 1998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완공하였다.
[위치]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06번지에 있다. 궁남지 동쪽에 있다. 궁남지 일대가 서동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서동공원 안에 있는 시설로 불리기도 한다.
[형태]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은 조형물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뒤편에 세워진 상징탑인 ‘백제의 문’은 높이 18m의 규모로 백제의 치미(鴟尾) 모양을 좌우에 배치하고 중앙의 연결부는 인동문으로 장식하였으며, 중앙 하단에 아치문을 장식하였다. 백제의 문 앞에는 ‘백제오천결사대 출정상’이라는 군상이 배치되어 있다. 높이는 8.8m 내외인데 장군 계백이 오천결사대를 이끌고 전투에 참전하는 모습을 기마병과 보병의 군상으로 표현하고 갑옷과 칼, 장창, 활 등을 묘사한 조형물이다.
[현황]
백제문화제 때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에서 660년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의 공격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후까지 싸우다 목숨을 잃은 오천결사대의 원혼을 달래는 충혼제가 봉헌되고 있다.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백제 삼산 중 하나인 오산[현재의 오석산] 정상에 설치된 제단에서 봉행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계백장군 동상 앞이나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진행되기도 하였는데,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이 완공된 뒤부터는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에서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부여읍번영회나 부여군재향군인회 등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거행한다.
[의의와 평가]
백제 오천결사대 충혼탑은 끝까지 백제를 지키고자 하였던 장군 계백과 오천결사대의 우국충절을 살필 수 있는 탑이다.